2015. 12. 30. 16:48ㆍ고흥지맥
2015.12.27 일요일
15.5 km./ 8 시간
신선과 정토산
당재(855먼도로) - 3.1 - 송산임도 - 3.4 - 운암산 - 1.4 - 중섯재 - 2.9 - 운곡재 - 1.3 - 송곡육교 - 1.3 - 주월산 - 2.1 - 수덕재
정토산님과 같이 자동차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순천~영암간 고속도로를 타고 갑니다. 고흥나들목을 빠저 나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고흥읍 방향으로 가다 점암면 소재지 방향으로 나갑니다.점암면 소재지를 지나 천학리 향으로 가면
일복레미콘공장 못미처에 있는 855번 도로고개가 당재 입니다. 여기에 주차 하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당재도로 에서 230.4 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절벽같은 오름길 입니다. 처음부터 낑낑대고 능선에 올라 서면 팔영산
자태가 웅장 합니다. 진행 방향 우측 아래로 점암면 소재지가 발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진행 방향 좌칙 아래로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산을 깍아버려 생긴 인공 절벽 입니다. 마루금을 뭉개 버려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측으로 내려 갔다가 반대편 절개지로 오름니다. 이후 △386 봉을 넘어가면 임도고개로 내려섭니다. 임도는 진행 방향 좌측 쪽의 송산리에서 진행 방향 우측 쪽의 봉산리로 넘어가는 임도고개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를 송산고개라 부르려고 합니다.
송산 임도고개에서 가시 잡목을 헤치고 403.9 봉에 오르고 이어 연속되는 암릉길을 기어 오르면 △ 484.3 봉인 오늘의 최고봉인 운암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 부위에서는 생각 만큼 조망이 시원 하지 못 합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잠시 쉬어 갑니다. 이후 중섯재까지는 1.4 km.로 내림길이 계속 됩니다. 지도상으로 고흥읍 시가지가 보일법도 한데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 등산로를 따라 편하게 내려 갑니다.중섯재는 임도가 넘어가는 고개로 운동 시설과 의자등 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간식을 먹고 갑니다.
중섯재에서 고소도로 같은 등산로를 따라가면 진행 방향 좌측으로 운동장이 훤희 내려다 보입니다. 박지성공설 운동장이라고 합니다. 운동장으로 내려가는 길과 작별 하고 마루금을 따라 가면 포장 도로가 지나는 도로고개에 내려서는데 편의상 여기를 운곡마을에서 넘어 오는 고개로 운곡고개로 부르려고 합니다. 다음에 나오는 송곡재와 구분 하려고 합니다.
운곡고개 도로에서 또 다시 야산 잡목길을 1.3 km.헤치고 가면 15번 4차선 도로위를 지나는 송곡육교에 내려 섭니다. 송곡육교 삼거리에는 민주인사추모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비문을 읽을려고 하나 잘 보이지 않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송곡육교 삼거리에서 주월산을 향하여 다시 오름길을 합니다. 주월산 정상에는 통신 중계탑이 있어 부근에서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주월산 정상에 오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이 되고 포근 했던 날씨가 추워지고 찬바람은 참을 수 없을 정도 입니디. 오리털 파카를 꺼내 입습니다. 주월산 정상은 중계탑과 산불 감시 초소가 있고 알 수 없는 깨진 삼각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조망은 오늘 구간중 최고 입니다. 지나온 운암산이 온전 하게 조망 되고 득량만 건너 보성 방향과 장흥 방향의 풍경이 바다와 어우러져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이후 대곡재 안부를 지나 수덕재 도로로 내려 섭니다. 수덕재는 고흥읍에서 두원면으로 넘어 가는 얕으막한 도로고개 입니다. 해가 넘어 가려 합니다. 수덕재에서 산행을 마치고 고흥읍을 거쳐 다시 벌교읍에 들어가 꼬막 정식 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전주로 돌아 옵니다. 순천 에서 고속도로를 잘 못 들어가는 바람에 서순천 나들목으로 나가 일반 도롤를 타고 올해초 온 나라를 흔들어 놓은 유모씨 사건때 등장 하는 송치 고개를 넘어 전주로 오게 됩니다.
( 지도를 클릭 하면 잘 보임 )
당재도로 에서 230.4 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절벽같은 오름길 입니다.
▽처음부터 낑낑대고 능선에 올라 서면 지나온 마루금 너머로 팔영산 자태가 웅장 합니다.
▽ 당재에서 오름길을 하고 능선에 올라 진행 방향 우측 아래로 점암면 소재지가 조망되고..
△▽ 230.4 봉 근처에 가면 좌측 아래로는 골채채취로 생긴 천길 낭떨어지가 보입니다.
우측 아래로 내려섰다가 반대편 절개지 상단으로 우회 하여 오르는 길이 힘 들게 합니다.
송산 임도고개 : 진행 방향 좌측아래에 송산리에서 진행 방향 우측 봉산리로 넘가는 임도로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부르려고 합니다.산에 소나무가 많아서 송산리로 불리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로 소나무들이 빽빽 합니다.
운암산 정상에서,,인증샷을 합니다.
조망은 시원치 않습니다
△▽ 운암산 정상에서 내려가다보면 사진 중앙 하얀 점같이 보이는 곳이
중섯재 입니다.
△ 중섯재는 운곡마을쪽 수도암에서 임도가 올라와 송산마을 방향으로 넘어 갑니다.
운동시설과 의자등이 설치 되어 있어 잠시 쉬어 가기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박지성공설 운동장
이름을 이렇게 붙힌무슨 사연이 있는지?...
△▽ 박지성공설운동장 갈림길을 지나 운곡재 가면서 보면 중계탑이 있는 곳이 주월산 정상 입니다.
운곡마을에서 송곡마을로 넘어가는 도로고개로 송곡고개 와 구별 하기 위해 여기를
운곡고개라고 개인적으로 부르려고 합니다. 지도상에 아무런 표기가 없습니다.
△ 송곡육교에 내려서고 육교 아래로 15번 4차선 도로가 지나 가고 있습니다.
운곡고개 도로에서 또 다시 야산 잡목길을 1.3 km.헤치고 가면15번 4차선 도로위를 송곡육교에 내려 섭니다. 송곡육교
삼거리에는 민주인사추모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비문을 읽을려고 하나 잘 보이지 않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 주월산 정상 가까이 가면 중계탑으로 오르는 씨멘트 포장 소로가 좌측에서 올라 옵니다.
정상까지 291 m. 라는 이정표 입니다.
△▽ 주월산 정상에는 산불감시 초소와 통신중계탑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 주월산 정상에서 조망이 시원 하게 열리고
지나온 운암산이 온전 하게 보이고 운곡에서 중섯재로
오르는 임길이 잘 보입니다.
△▽ 수덕재 모습. 고흥읍에서 두원면 으로 넘어가는 얕으막 한 도로고개.
수덕재에서 산행을 마치고 별교읍에 또 들어가서 꼬막정식을 맛있게 먹고 전주로 돌아 옵니다.
순천 부근에서 고속도로 연결이 복잡 하여 길을 잘 못 들어 서순천나들목으로 빠져 나가
일반 국도를 타고 금년 초에 나라를 떠드썩 하게 했던 유 아무게씨 이야기때 나오는 송치
고개를 넘어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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