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5 : 소삼마치-만대산-응곡산-화방고개

2011. 6. 1. 13:19한강기맥

● 날      자 : 2011.6.5 일요일

● 산행거리 : 14.9km.  /   7시간 40분 소요                                                                                                                                  ● 누 구 랑  : 신선 과 정토산

● 접       근

      홍천읍 홍천 관광호텔앞 모텔 에서 일박 하고  근처식당 에서 아침식사 하고 점심으로 공기밥 한그릇을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홍천읍 택시를 대동 하고 홍천군 동면 노천리 화방고개에 주차하고  택시로 옮겨 타고   어제 소삼마치에서 내려 왔던 어둔리 고속도로터널옆에 도착합니다. 택시비 5만원. 여기서 산행 준비하고 소삼마치로 걸어 올라갑니다.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 경        로

 

 

 어둔리,횡성군 공근면  출발  08;40
 소삼마치  1.2 km.  09;10
 만대산  4.3 km.  11;02
 점심 및 휴식  7.6 km.  12;16~13;08 (52분)
 응곡산  8.4 km.  13;25
 개고개  9.6 km.  13;45
 덕구산  12.7 km.  15;17
 화방고개  14.9 km.  16;22

 

       어제 발귀현~소삼마치 23.6 km.를 11시간 넘게 걸어서 인지 몸이 무겁고 발걸음이 느립니다. 어제 내려 왔던 소삼마치 고개로 올라갑니다. 내려 올때는 20 여분 걸렸는데 올라갈 때는 10 여분이 더 걸려 30분이 걸립니다. 이번 구간은 특별한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 별로 없고

완만하게 오르내림이 계속 된것 같습니다.

          소삼마치~ 만대산 사이는 오름길이 게속 됩니다. 그리고 굳은 몸이 아직 풀리지 않아 힘이 많이 듭니다. 만대산에서 1시간 이상 지난 곳에서(어둔리 출발 7.6 km. 지점) 점심을 먹고 간단한 휴식을 위해 길게 눕습니다. 거의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산 능선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싱거러운 나뭇잎 과 풀향기 그리고 숲에서는 온갖 잡새들의 합창이 심심하지 않게 합니다.

특히 '홀딱 벗고' 새의 노래 소리는 강렬 하면서도 절박함이 감춰 진듯 합니다.   ' 산림욕 하면서 가니 즐겁지 아니 한가!' 라고 생각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면서 가니 한결 피로가 덜 한것 같습니다. 응곡산은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개고개를 지납니다. 좌측에 부대 철망을 끼고 갑니다.   넓은 헬기장을 지나니 덕구산이 나타납니다. 덕구산 에서 급격한 내림길이 계속 되어 고도를 많이 떨어 뜨리고 내려가면 홍천군 노치리에서 좌운리로 넘어가는 화방고개에 도착 합니다.화방고개 표지석 에서  100 여미터쯤

좌운라 방향으로 넘어가면  좌측으로 다음구간 임도길 들머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조그만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으로 도로 건너편에 화방고개 약수터가 있습니다. 식수 보충 과 간단히 씻기에는 충분한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  숙       박

      화방고개 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아침에 주차해둔 차를 몰고 노치리 방면으로 내려 가다 삼거리에서 우틀 하여 444번 도로를 타고 구불 구불 계곡길을 올라가니 부목고개를 넘게 됩니다. 홍천군 동면 노치리 에서 서석면 소재지로 들어갑니다. 우측 저 멀리 다음 다음에 가야할 운무산의 우뚝 솟은 위용이 대단 합니다.  일단 먼저 여관을 정하기로 합니다. 부성장 여관을 3만원에 정 합니다.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서석면에는 택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버스터미날에 가서 물으니 택시는 없고 등산 하는 사람들을 위해 '택배(?)'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닭갈비 집에 가서 물어 보라고 합니다.   먼드래~화방고개 구간을 이동 하는데 4만원에 하기로 합니다.내일 아침 5시 30분에 여관으로 오기로 약속 합니다. 전화 010-7355-3274. 수퍼에 들러 과일 과 간식을 준비 합니다. 부성여관 입구에 있는 식당에 가서 삼겹살 과 맥주로 산행 뒷풀이를 합니다.

 얼큰하게 취기가 오릅니다. 서석면에는 특이 하게도 다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방에 들러 차를 시킵니다. 그리고 노래방에 들러 한시간 정도 즐기고 내일 산행을 위해서 일찌기 여관 방에 올라가 잠을 잡니다. 밤 10시정도 되었을 것으로 기억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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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면 어둔리 중앙고속도로 삼마치 터널 옆 도로에서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철망문△

 

▽철망문을 지나 올라가면 나오는 별장? 그 뒤로 보이는 움푹 들어간 곳이 소삼마치

▽ 삼마치로 올라가는 구도로길은 잡목 과 가시덩쿨로 길이 흼 합니다.

 

△소삼마치 고개 우측으로 만대산 방향 들머리 입니다.

 

 

 

 

 

 

△ 개고개

 

 

 

부대 철망옆을 한참 지나야 합니다.

   여름철이라 뙤약볕을 받고 가니 아주 고역이었습니다.

노치리에서 화방고개로 가는 도로가 좌측으로 보이기 시작 합니다.

아주 넓은 헬기장을 지납니다.

덕구산 이후로 급격한 내림길이 계속 이어지고......

화방고개에 도착 합니다.

 

△ 홍천군 서석면 시가지 모습

 

▽ 서석면 시가지 에서 바라다 보이는 운무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희미하게 태기산 풍력 발전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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