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c트레킹 제2일 17.4.20 Phakding ------> Namche

2017. 4. 9. 20:54EBC 트레킹

 

 어제 저녁을 맛있게 포식을 하고 blanket 하나를 달라 해서 잤다. blanket은 우리 이불과 똑 같았다. 눈을 뜬 것은 한 밤중인 0시 30 분이다. 화장실 다녀 오다 창밖을 보니 하늘에는 별이 총총 하다. 산소 포화도를 측정 한다. 산소포화도 87%,맥박 76 이다. 약간 머리가 무거운듯 하나 두통 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외 고소증이라 할 증상은 없다. 01시 경이다. 다시 잠을 청해 본다.

 

03;15 

잠이 깨어 포화도 측정 한다. 87%,맥박 77 이다.  특별 한 불편한 증상은 없다.

 

05;00

산소포화도 91%. 맥박 80 이다. 약간 머리가 띵 한듯 하다. 침대에 누워서 창밖으로 동이 트는 것을본다.

 

06;30

아침식사를 하고 milk coffee 마신다.

 

07;00

출발 하기로 한 시간이나 아직 포터가 나타 나지 않는다. 어디선가 다른 곳에서 잠을 자고 오는 모양 이다. 10 여분 기다리니 나타 난다. 맨발에 스리퍼를 신고 나타 났다. 90 % / 88 이다.

 

10;20

Jorsale에 있는 lodge에서 점심을 먹는다. 메뉴는 Sherpa's stew 와 milk tea를 마신다.  Sherpa's stew 는 우리나라 수제비와 비슷하다. 우리 입맛에 맞는 것 같다.Double Bridge 근처에 도착 한다. 윗 쪽에 있는 다리로 지나 간다. 아랫 쪽에 잇는 다리는 지금은 사용 하지않는단다.  여기 윗 쪽 다리입구에서 대만에서 왔다는 두 아가씨와 인사를 나눈다. 같은 동양인 이라서 그런지 더 친근감이 느껴 진다.

다리를 건너면 남체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 된다. 힘이 든다.

 

12;20

남체 오르는 중간쯤인 곳에서 고도를 보니  3,046 미터 이다. 무척 힘이 든다. 87 % / 116 이다.  포터는 91% / 86 이다. 병원에서는 포화도가 90 % 미만이면 산소 공급을 하는 기준이다.  그러나 숨은 가쁘지는 않다. 약간 어찔 어찔 하고 방귀가 자주 나온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도 일종의 고소증의 하나 이다. 

오후 시간대로 가니 구름이 내려 오기 시작 하고 바람이 일기 시작 하여 쌀쌀 하게 느껴 진다..

 

13;30

남체로 오르는 도중  내려 가고 있던 아주머니가 나를 보더니 ' 곤 니찌와 ' 한다. 나는 ' I am from Korea' 라고 즉각 대답 한다. 아무 대꾸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을 괜히 대답 한 것 같아 멋적다.  동양인을 보았을 때 우리 나라사람 인지 여부는 ' 안녕 하세요 ?' 하면 알 수 있다. 한국 사람 이면 금방 ' 안녕 하세요? ' 하고 반응을 한다.

 남체 오름길은 힘이 든다.숨이 가빠 온다. 그러면 서서 쉬었다 가기를 반복 한다. 방구도 더 자주 나온다.

 

14;30

남체 고도 3,452 미터 74% / 108 이다. 두 손가락이 심 하게 차갑고 저리다. 추운 기운이 들고 몸이 노곤 하다. 방귀도 자주 나온다. 뱃 속도 약 간 부글 거린다. 고소증 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견딜 만 하다.

 

17;30

 저녁 식사를 한다. Spagetti with cheese sauce 와 hot lemon tea 이다. 남체 오름길에 흘린 땀으로 몸이 끈적 거려 400 루피를 주고 Hot shower    하니 몸이 개운 하다.

 

 

420 Phakding-Namche.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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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ttps://youtu.be/c0tymWRtP3w

 

 

 

 

 

 

 

 

 

 

포터이다. 18세 란다. 어리고 약하게 보인다. 무거운 짐을 운반 할 것을 생각 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남체로 오르는 길목 까지는 Bhote Koshi 강가를 따라 가면서 풍광을 즐기면서 간다.

 

 

 

 

 

 

 

 

 

 

 

 

여기서 부터가 진짜 Sagarmantha Naional Park 로 들어 가는 관문이다. 가이드가 대신 수속을 밟는다.

아마도 입장료를 지불 해야 하는 곳 일 것이다.

 

 

 

 

 

 

 

 

남체 뒷동산 격인 상보체 언덕 과 구름에 가려진 산밑이 쿰중 지역이다. 한 눈에 들어 온다.

 

 

 

 

 

Jorsale 롯지에서 점심으로 Sherpa's Stew( 수제비와 비슷함 )을 먹고 간다. 맛이 괜찮다.

 

 

 

 

 

 

 

 

남체로 오르는 2 중다리. 아래 다리는 현재 사용 하지 않고 윗 쪽 다리로 다닌다. 다리를 건너면 남체까지 가파른 오름 길이다.

 

 

 

 

 

 

 

 

남체 입구 검문소 이다. 여기서도 신고를 하고 가는 모양이다. 가이드가 대신 하니 신경 쓸 필요 없다.

여기서도 한 참 힘들게 올라가야 남체 마을 이다.

 

 

 

 

 

 

남체 마을 롯지에서 더 빵빵 하게 부풀어 올랐다. 고도 3440 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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