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연습2017.6.17 '토끼 용궁 갔다왔다.'

오늘 오전에는 5층 건물 옥상에서드론을 띄워 전북대 캠퍼스 위를 돌고 문제 없이 착지 한다.

오후 3시 30 분경 약간 바람이 세다고 느꼇으나 시험 삼아 비행을 한다.  조금 멀리 보내 본다. 전북대 병원 근처 까지 보낸다.

메빅드론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바람이 세게 불고 있으니 조심비행을 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 Large wind velocity . Fly with caution.).          DJI GO4 앱 화면을 보고 드론을 데려 오려고 한다.

마음대로 잘 되지 않고 방향 감각을 잡을 수 없다. 시간은 흐르고 급하여 조종기의 RTH버튼을 누른다. 드론이 시야에 들어 오지 않으니 불안 하다. DJI GO 4 앱 화면이 적어서 드론이 현재 RTH 실행중인가를 확신 하기 힘들다. 불안 한 마음이다. 이러다 드론을 망가뜨리거나 잃어 버리지 않을가 하는 불안이 순간 스쳐 간다. 일단 긴급 정지 버튼을 누르고 다시 RTH 버튼을 누르니 화면에 RTH 실행을 시작 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불안한 마음이 진정되고 느긋히 기다리니 머리위에 높이 드론이 보인다. 바람이 세게 불어 RTH를 끝까지 하기 불안 하여 긴급정지(브레이크)

버튼을 눌러 / RTH 기능 정지 하고 조정간으로 조정 하여 착지 한다.

 아주 놀랐다. 경상도 말로 이럴때 '씨껍 했네 ! ' 라고 하는데 나도 정말 씨껍했다.

드론 메뉴얼을 읽어 보니 RTH를 시작 하려면 RTH버튼을 길게 누르면 시작이 되고/ 취소 할때 다시 RTH버튼을 누른다 고 되어 있다.

당황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이 생각 날리 있나? !

아무튼 씨껍하고 토끼 용궁 갔다왔다.

RTH유형에는 3 가지가 있다.

(1) Smart RTH

(2) Low Battery RTH

(3) Fail Safe RTH

   등이 있는데 곧 숙지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숙지하게 될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