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 11:26ㆍ일반산행
2026.9.30 토요일
8.5 km. / 7;26 ( 10;10~17;27 )
강촌역 ~ 강촌교~ 등선봉 ~ 삼악산 용화봉 ~ 상원사 ~ 의암매표소
KTX로 전주 06;20 ->용산 08;04 도착 하고, ITX로 용산08;30 에 출발 한다. 가평역에서 내려 일반 전철로 바꾸어 타고 강촌역에 내린다. 물론 가평역에서 교통카드를 찍고 타야 한다.
도로를 따라 간다. 옛날 강촌역 부근을 지나 강촌교 위를 걸어서 북한강을 건넌다. 경춘국도 육교로 올라 좌측 으로 내려가면 끝머리 철계단 바로 뒤로 등선봉 으로 오르는 초입이 있다. 물론 표지띠들이 매달려 있다.
길찾기는 어려움이 없다. 이정표가 세워저 있다. 전체적 으로 편안한 등산로가 아니다. 가파른 암릉길이 속도를 내면 위험 할 수 있다. 직벽에 가까운 오름길을 하면 480.3 봉 이다. 이후 등선봉 까지는 가파르고 까다로운 암릉길이다. 로프와 발디딤쇠 들이 박혀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등선봉~삼악산 용화봉 사이는 까다 로운 암릉길은 아니다. 용화봉에서 ~상원사 사이는 내림길 가파르고 다시 까다로운 암릉길이다.
강촌교에서 등선봉으로 오르면서는 가평쪽 으로 흘러 내려가는 북한강이 보여 주는 풍광이 멋지고 , 용화봉 지나 관망대에 서면 사방 으로 펼쳐 지는 경치는 감탄을 금 할길 없다. 의암호와 어우러진 춘천 시가지 풍경, 도형 같은 붕어섬 그리고 의암댐의 짙푸른 물빛이 진 하다. 시선을 북서 쪽으로 돌리면 장대한 산군들이 이어 지고 있다. 화악지맥을 이루고 있는 몽.가.북.계로 알려진 산들인 모양인데 자세히는 구별 할 수가 없다. 실제로 답사를 하면 구별이 될수도 있겠지만.....
상원사를 지나 의암매표소 입구에서 산행을 마친다. 강촌 택시를 부른다. 앞서 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같은 코스를 산행 한 세사람의 다른 산객들과 합승 하여 춘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다가 황소닭갈비에 들어가 저녁 식사를 같이 한다. 서울 에서 온 나 보다 젊은이들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 이란다. 한 사람은 지휘자 이고 다른 두사람은 성악을 한다고 한다. 철판 닭갈비에 막국수까지 먹고 먼저 나온다. 춘천시외버스터널 에서 밤 8시 버스를 타고 화천에 밤 9시 도착 하여 모텔에서 잠을 잔다.
강촌역이 가가워 지는 곳 에서 바라 본 삼악산.
강촌역 에서 내려 바라 본 삼악산 등선봉.
등선봉 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경춘 국도위 육교를 지나 내려가자 마자 있다.
등선봉으로 오르면서 내려 본 강촌역 방향.
가파르고 거칠은 오름길 이다.
그러나 가평 방향으로 흐르는 북한강 물줄기가 아스라 하다.
황악지맥이 흐르는 몽.가.북.계를 가늠 해 본다.
등선봉을 지나면 춘천 의암호가 보이기 시작 한다.
삼악산성길을 따라 용화봉으로 오른다.
삼악산 용화봉에서 의암댐 상원사 입구 까지 1.8 km. 가파르고 까칠한 내림길 이다.
용화봉 정상을 지나면 나오는 전망대 서면 풍광이 아름 답다.
△ 의암댐 풍경.
△ 붕어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