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8. 11:36ㆍ일반산행
2016.09.25 일요일 , 나 홀로
10.0 km./4;03 ( 산행 : 배후령~선착장 6,6 ,km.4;03, 배타기 : 선착장~소양강댐 3.4 km./24 분 )
배후령~오봉산~청평사~선착장~소양강댐
양구읍 모텔에서 아침 7 시경 일어나니 몸이 가벼워졌다.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그냥 전주로 내려 가려 했으나 멀리 여기 까지 와서 그냥 가기가 아쉽다. 그래서 짧은 거리 산행을 생각 한다. 터미널안에 있는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편의점에 들어가 점심 도시락을 준비 한다. 그리고 택시를 불러 타고 배후령으로 간다. 지금은 배후령터널이 새로 뚫려 버스가 넘어가지 않아 택시비 3만원을 주고 가는 수 밖에 없다.
8시 45 문경 배후령에서 오봉산으로 오른다. 암릉길이 이어지고 제법 가파른 오르 내림이다. 군데 군데 로프가 설치 되어 있다. 오봉산 정상 근처에 도착 하니 간동면 간척사거리에서 배후령으로 오르는 도로가 한눈에 들어 오고 저 멀리 용화산도 가늠 된다. 다음에 저 산도 한번 올라야 하리라. 간동면 들녁 뒷쪽으로 죽엽산이 보이고 어제 올랐던 사명산이 운해 위로 우뚝하다. 시계가 좋지 않아서 이지 청명한 날씨에 여기로 오르면 산줄기 흐름이 장대할 것 인데 조금 아쉽다. 청평사 방향으로 내리간다. 중간에 우측 완만한 계곡길 안내 방향으로 내려 간다. 말만 완만한 길이지 계곡으로 떨어지는 처음은 급경사 길이다. 지루하게 이어진다. 청평사 절마당을 지나고 청평사로 올라 오는 길을 따라 내려 간다. 유람선 타고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식당가가 즐비 하다. 식당가에 있는 매표소에서 배표를 구매 한다. 10 여분 후에 배가 떠난다 한다. 시간이 없어 그냥 캔맥 하나 사들고 갈증을 달래고 배에 오른다. 호수와 산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한다. 주변 경치를 감상 하는 사이 배는 소양강댐 선착장에 도착 한다. 시내버스가 대기 하고 있다. 그러나 갈 길이 먼 나는 택시로 춘천 기차역으로 간다 곧바로 용산행 ITX를 타게 되고 기차안에서 도시락을 늦은 점심을 먹는다 . . 용산역에서 15시 20분 KTX를 타고 전주에 16시 53 분 도착 한다. 해가 넘어 가기전에 도착 한다. 참 편리 해진 세상 이다.
간동면 간척사거리 에서 배후령으로 오르는 옛길이 보이고 저 멀리 용화산도 가늠 된다.
△간척사거리 들판 모습.
△ 용화산 인가 보다.
△ 어제 올랐던 사명산이 운해 위로 떠있는 듯 하고 .......
청평사
△ 청평사 선착장.
△ 여기서 소양강댐에서 청평사로 갈때만 신분증제시 및 승선 시고를 하는가 보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탈때는 그냥 탄다. 그래서 신분증 보지 않느냐고
일부러 물어 봐도 아무 대답이 없다. 세월호 사고를 보고도 이래도 되는가?
용산역 15시 20분 출발 전주16시 53분 도착 한다. 1시간 30여분 만에 도착 한다. 참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