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11:56ㆍ덕유지맥
덕유지맥은 백두대간 덕유산 구간 백암봉에서 분기하여 향적봉~설천봉~만선봉~두문산~봉화산~구리골산~마향산으로 이어져 무주남대천과 금강본류가 합류 하는 무주읍 대차리 서면 나루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32km.의 마루금 입니다.
○ 날 자 : 2014.6.28 토요일 오전 흐림,오후 맑음 더움
○ 거 리 14.4 km.( 설천봉~백암봉~설천봉~안성쟤)
○ 누 구 랑 : 나 홀로
설천봉 - 2.8 - 백암봉- 2.8 -설천봉-3.1-검령-1.4- 두문산-4.3- 안성재
오늘은 나 홀로 산행을 합니다. 전주에서 소태정고개를 넘고 부귀면을 지나 진안 죽도 와 천반산 골자기를 따라 갑니다. 구량천을 따라 동향면 소재지를 지나 무주군 안성면 소재지로 들어 갑니다. 택시를 대동 하고 안성재 고개 마루를 넘기 전에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우측 도촌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 하고 택시로 옮겨 타고 무주리조트 곤돌라 매표소로 갑니다. 9시경 부터 운행을 시작 하는 골돌라를 타고 곧바로 설천봉에 올라 덕유지맥 답사를 시작 합니다.
날씨가 흐려 장쾌한 능선을 조망 할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날씨는 제법 쌀쌀합니다. 안개속을 걷는 느낌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대신 등로 주변의 야생화를 사진에 담으며 갑니다.노~오란 원추리가 싱싱하게 피기 시작 합니다. 1~2주 후에 오면 아주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중봉을 거처 백암봉 분기점을 찍고 다시 설천봉에 돌아 오니 점심 시간이 다 됩니다.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시켜 먹고 식당 건물 우측 뒷켠에 있는 등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예상과 달리 표지기들이 많이 붙혀저 있고 사람들이 다닌 족적이 분명 합니다. 스키리프트 정류장(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이 있는 1216.6 을 만선봉이라고도 하는 모양입니다. 정류장 광장 모퉁이에 내려가는 등로 시작점이 있습니다. 또 다시 한참을 길게 내려가면 무주골프장이 있는 검령 평전에 도착 합니다. 원시림들이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다시 서서히 완만한 오름길의 끝에 두문산이 나옵니다. 정상은 헬기장이며 삼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망이 트여 지나온 설천봉 -만선봉이 보입니다.
마지막 안성재로 내려서는 곳에서 벌목지역이 나오면 진행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임도를 따라가다 보니 마루금에서 벗어 나 있습니다. 노전봉을 우회 하여 임도 따라 가다 소두재에서 다시 마루금을 따라 531.2 봉을 지나 좌틀 하여 도촌리 입구로 내려 갑니다. 여기에 주차된 ㅏ를 타고 전주집에 돌아 옵니다.
( 지도를 클릭 하면 커집니다. )
△▽ 백암봉 ( 1500.4봉 ) : 덕유지맥 분기점.
△ 설천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덕산재 저수지 그리고 안성면 들판.
△ 설천봉 곤돌라 승강장 식당 우측 뒷켠에 내려가는 등산로 초입.
△ 만선봉.
△ 돌무더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가 검령 고개 마루였던가 봅니다.
△ 안성재가 가까워지는 곳에서 본 적상산
△▽ 안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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