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5. 15:40ㆍ성수지맥
○ 날 자 : 2013.8.11 일요일 ( 원치고개~추동고개 ) - 나홀로
2013.8.14 수요일 ( 추동고개~합수점 ) - 장토산님과 함께
○ 거 리 : 13.5 km.
원치고개 ~ (1.8 km.) ~ 486봉 ~ ( 2.4 km. ) ~ 어치고개 ~( 1.6 km. ) ~ 무량산
~ ( 2.2 km. ) ~ 추동고개 ~ ( 5.5 km. ) 합수점.
지난 일요일인 8.11일날 정토산님의 사정으로 나 홀로 원치고개~추동고개 ( 8.0 km. )구간을 진행 하였으며
8.14일 수요일날은 정토산님과 함께 산행 합니다. 오늘도 새벽 3시에 정토산님과 함께 전주시 중노송동을
출발 합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 새벽에 일찍 짧은 거리만 산행을 합니다. 어치~무량산~추동고개 구간을 정토산님이
홀로 진행 하고, 추동고개~어은정 구간은 본인이 홀로 진행 합니다. 정토산님은 추동고개에 도착하여 본인이 놔둔 차를 가지고
어은정으로 가서 임도길을 거슬러 올라와 284.2봉과 285봉사이 마루금이 지나는 임도고개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원치~어치구간은 거리가 4.2 km. 입니다. 등로 상태는 길찾기가 어려울정도는 아닙니다. 마루금위로 송전철탑이
지나는 곳을 지나고 점차 고도를 높혀 가며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가면 이구간 최고봉인 486봉을 지납니다. 사자바위
갈림길 부근을 지날때 풀ㄹ이 무성하게 자라 길찾기가 조금 힘듭니다. 470봉을 내려 섰다 다시 387봉으로 올라서면
어치고개 도로가 내려다보이는 바위위에 도달 합니다. 여기서 가파른 암릉 지역을 조심 조심 내려 섭니다. 요령은
진행 방향 좍측으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진행 하면 됩니다.
어치~추동고개 구간 들머리는 도로를 따라 어치 방향으로 가다 보면 무량산등산로 입구 이정목 화살표 방으로 갑니다.
임도를 따라 진행 하다 과수원 자두나무에 표지띠들이 붙혀 있는 곳에서 산길로 올라 갑니다. 마루금 gps 궤적을 따라
갈려고 시도 하였으나 가시 잡풀이 엉클어져 있어 포기 하고 일반 등산로를 따릅니다. 무량산 정상을 지나 조망바위
에서 휴식과 풍경 감상을 합니다. 조망바위를 지나면 등로는 내림길입니다. 이제 좋은 등산로를 버리고 신경을 써서
갈림길을 찾아야 합니다. 오래된 빛바랜 표지띠를 발견 하고 내려 갑니다. 급경사 바위 사면을 조심 조심 내려 갑니다.
항상 그렇하지만 능선길에서 사면길로 내려설때 마루금을 벗어나 알바를 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gps tract
을 따라 진행 합니다. 급경사 암릉 사면길을 벗어나고 능선길을 한참 룰루 랄라 즐깁니다.또다시 암릉 사면길을 따라 내려 서면
추동고개에 도착 합니다.
추동고개~어은정 구간 처음은 밤나무밭을 지나게 됩니다. 예상과 달리 잡풀을 정리 해서 가기가 편합니다.
구미고개 지나 290봉 까지 밤나무밭이 계속 됩니다. 240봉 지나 284.2봉 사이는 지독한 잡목과 가시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어
가지고 간 정글칼로 길을 개척하면서 감니다. 뜨거운 햇볓 아래를 지나게 되어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됩니다.
힘들게 284.2봉 정상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등산로는 좋아집니다. 임도길 고개로 내려섭니다. 아침에 약속한대로
정토산님이 차를 가지고 올라와서 차를 타고 임도길을 따라내려가니 어은정에 도착 합니다. 어은정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강변뚝길을 따라 섬진강 본류와 오수천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이로서 4구간에 나누어 성수지맥
종주를 마침니다. 함께 해주신 정토산님 수고 하셨습니다.
△ 어치고개 : 어치마을에서 학정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 어치고개에서 486봉 사이 마루금위에 송전 철탑이 지납니다.
△ 사자바위갈림길에 있는 헬기장
△ 어치고개로 내려섭니다.
△ 어치고개 : 어치마을 방향
△ 어치고개 : 동계면 방향
△ 어치고개 마루에서 717번 도로 따라 어치마을 방향으로가다
좌측 도로가에 세워진 무량산 입구 안내 이정목
△ 무량산 정상부위에서 동계면 방향 새벽풍경 ▽
△ 추동고개 : 진행 방향 좌측아래에 있는 추동 마을과
진행 방향 우측 아래에 있는 구미마을을 잇는 고개.
△ 구미고개 지나 290봉 근처에서 본 지나온 무량산.
△ 용골산.
△ 어은정 앞 섬진강 본류.
△▽ 섬진강 본류와 오수천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성수지맥 종주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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