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 11:25ㆍ천황지맥
○ 날 자 : 2013.6.29~6.30 ( 1박 2일 )
○ 누 구 랑 : 신선 과 정토산
○ 거 리 : 비홍재~상귀3거리 : 14.2 km. ( 이정표 21.0 km.)
가. 비홍재 ~ 그럭재 : 6.0 km. ( 이정표 7.7 km. )
※ 탈출 : 그럭재~송내마을 버스정류장 ( 1.9 km. 40 분 소요 )
나. 그럭재 ~ 상귀3거리 : 8.2 km. ( 이정표 13.3 km. )
※ 접근 : 송내마을 농로끝~그럭재 ( 0.7 km. 20 분 소요 )
○ 경 과
첫쨋날 ( 2013.6.28 토요일 )은 08시에 중노송동에서 정토산님을 만나 완주~순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북남원 IC로 빠져나갑니다. 대산면을 지나 24번 도로를 따라 남원에서 순창으로 넘어가는 비홍재에 도착 합니다. 이정목이 세워진 뒤로 난 씨멘트 포장소로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등산 안내판이 있는 곳에 주차 를 합니다. 09시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요즘은 전형적인 여름 날씨라 등산하는데 힘이 많이 듭니다. 한번에 할려고 하면 할 수도 있으나 난이도 높고 무더운 날씨에 진행 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 있는 거리 입니다.그래서 두번으로 나누어서 진행 하려고 합니다. 비홍재~그럭재 사이 거리는 등산안내판에 의하면 7.7 km.이나 gps로는 6.0 km. 입니다. 왜 차이가 나는지 모름니다.
비홍재 | 출 발 | 09;00 |
곰재 | 2.2 km. | 10;00 |
문덕봉 | 4.2 km. | 11;16 |
그럭재 | 6.0 km. | 14;40 |
송내마을 버스정류장 | 7.9 km. | 15;20 |
비홍재~곰재 사이는 육산으로 큰어려움이 없이 진행 합니다. 그리고 문덕봉 정상직전 까지도 평이하게 진행 합니다. 문덕봉 정상을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입니다. 그러나 연무상태로 조망이 좋지 못합니다. 이후 고정봉 정상을 지나 여러번의 암봉들을 오르내려야 하고 위험지역 이 많아서 조심 조심 진행 합니다. 11시가 지나니 날씨가 더워집니다. 12 경 점심을 먹고 나서는 한시간 이상 휴식과 낮잠을 즐깁니다.
그럭재로 내림길이 시작되면서 부터 등로 상태는 편안해지기 시작 합니다. 그럭재에서 진행 방향 우측으로 즉 송내 0.8 km. 방향으로 마루금에서 이탈 합니다. 이정표 거리는 잘못 되어 있습니다. 그럭재에서~송내 마을 버스 정류장까지는 gps로 1.9 km. 이고 4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 하여 배낭을 정리 하고 택시를 부를가 하다가 땀을 식희면서 지나가는 버스를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다행이도 5분정도 지났을가 했는데 버스가 옵니다. 버스를 탑니다. 승객은 우리 말고 단 한 분 뿐 이었습니다. 비홍재에서 버스에서 내려 차량 회수 합니다. 남원시로 들어갑니다. 광한루원 근처 요천 건너편에 있는 모텔에 숙소를 정합니다. 목요을 하고 휴식을 취한뒤 주천면 방면으로 나가다가 용담리 지리산골가든에 들어갑니다. '옷닭백숙'을 시켜 먹습니다.
모텔로 돌아와 잠을 잡니다. 창문을 열고 자니 바깥에서 소리가 들려 깊은 잠을 이루지 못 합니다.
둘쨋날 ( 2013.6.30 일요일 )은 모텔에서 잠을 자고 새벽 3시경 일어납니다. 콩나물 해장국집에 가서 새벽밥을 먹고 밥 한 공기를 비닐봉지에 싸달라고 합니다. 새벽 안개가 짙습니다. 비홍재를 넘어 대강면 방향으로 가다 강석리 송내마을 을 지나 농로를 따라 어제 내려 왔던길을 차를 몰고 올라가서 농로 끝에서 내려 그럭재 까지 걸어 올라갑니다 약 700 여미터 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5시 30 분경 입니다.
오늘 구간 그럭재~상귀3거리 사이거리는 gps거리로는 8.2 km. 입니다. 안내판거리로는 13.3 km.로 5.1 km. 차이가 남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산행 난이도로 계산한 것인지? 누가 실측을 한 거리인지 ? 안내판을 설치한 남원시는 알수 있는지?............ㅎㅎㅎㅎ
그럭재 | 출 발 | 05;30 |
삿갓봉 | 1.8 km. | 07;00 |
고리봉 | 3.4 km. | 09;00 |
만학골재 | 4.4 km. | 10;00 |
상귀3거리 | 8.2 km. | 12;30 |
그럭재에서 403봉을 거쳐 513봉(두바리봉) 까지 꾸준한 오름길입니다. 짙은 아침 안개가 거치기 시작 하면서 연출 하는 풍경이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운해속에 보이는 산들이 마치 바다위에 떠있는 섬처럼 보입니다. 삿갓봉 정상 마지막 오름길은 아주 가파르고 거의 직벽에 가깝습니다. 아슬 아슬 힘겹게 올라 갑니다. 정상에 오르니 시야가 트이고 일망무제 거침이 없이 주위가 조망이 됩니다.
삿갓봉에서 급격한 내림길을 한 다음 암릉길을 요리 조리 피해가면 고리봉정상밑 이정목이 나오고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정말 아슬한 직벽을 올라갑니다. 현기증이 나서 발아래를 내려다 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위만 보고 로프와 손잡이 장치에 의지 하여 올라갑니다. 고리봉을 지나 가파르게 다시 내려가면 만학골재정상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정토산님이 먼저 상귀3거리로 내려가서 곡성 택시를 불러 타고 송내마을 농로 끝에 주차해둔 차량을 회수 하여 오기로 합니다. 정토산님이 먼저 출발 한뒤 오랜동안 휴식을 취 하고 서서히 갑니다. 천만리장군 묘를 지납니다. 이후로는 서서히 계속 하여 고도를 낮추어 갑니다. 오전 10시가 지나니 기온이 올라가 덥고 특히 소나무가 듬성 듬성 하여 그늘이 적어져서 땅에서 지열이 올라옵니다. 마치 한증막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온몸에서 땀이 범벅이 되다시피 합니다. 그래도 상귀3거리에 도착 합니다. 섬진강 제방 뚝위를 자동 차로 이동 하여 하도리 섬진강-요천 합수점에 도착 하여 천황지맥 종주를 마침니다. 너무 더워서 합수점 인증 기념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 하고 서둘러 남원으로 향 합니다. 남원시 목욕탕에서 땀을 씻고 휴식을 취한 뒤 집에 옵니다.
△ 진행방향 우측 대강면 옥택리 옥전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지도상 곰재부근 입니다.
△ 곰재 능선에서 내려다 본 88고속도로 - 확장공사가 진행 중 입니다.
△ 문덕봉 정상 - 바위모양이 옛날 만년필 촉끝이 연상됩니다
△ 대강면 송대리 에서 바라본 문덕봉~ 고정봉 연릉
△▽ 문덕봉 정산 부위
△▽ 문덕봉 지나 고리봉 연릉들을 지나야 합니다.
△ 지나온 문덕봉 -저기를 어떻게 내려 왔는지..?
△ 고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계면 방면
△▽ 고정봉 정상을 지나서도 서너번 암봉들을 오르내리고 나서
그럭재로 내려가게 됩니다. 등로가 작난이 아닙니다.
△▽ 송전철탑이 그럭재를 지나갑니다.
△▽ 그럭재 - 송내마을 버스정류장 까지 1.9 km입니다. 0.8 km.는 잘못입니다.
△▽ 송내마을 버스 정류장 그리고 시간표 - 여기 살지 않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 둘쨋날 2013.6.30 아침 5시 30분 다시 그럭재△
△ 그럭재에서 두바리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문덕봉~고정봉 연릉
△ 가까운것이 삿갓봉 그리고 멀리 뾰족한 고리봉
△ 당겨본 고리봉
△▽ 멀리 동악산 방면 운해.
△ 남원시 교룡산이 희미 하게 구름바다위에 떠 있습니다.
△ 지나온 고리봉
△ 진행 방향 우측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건너편 곡성 동악산
△ 청황지맥 마지막 끝자락 - 상귀3거리로 내려 섭니다.▽
△▽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섬진강-요천 합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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