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맥2 : 바래기재~옥마산~이어니재~진등3거리

2013. 3. 10. 20:13성주지맥

○ 날        자 : 2013.3.9 토요일  아침 짙은 안개 , 낮 연무 그리고 무더움

○ 거        리 : 17.3 km. / 7시간 30 분 소요

       아침 8시 전주 서곡지구를 출발 합니다.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가다 동군산 나들목으로 들어가 서해안 고속도로에 진입 합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운전 하기가 어렵습니다. 군산 휴게소에 들어가 안개가 옅어 지기를 기다려 봅니다.시간이 가니  시계가 조금씩 트입니다. 무창포 나들목 으로 나가 이어니재 현충원 입구에 주차합니다. 10여분 정도 기다려  시내버스를 타고 보령시로 들어갑니다. 시외버스터미날 근처에서 내려 택시를 탑니다. 성주터널을 통과 하여 바래기재로 올라가  옥마산 정상 중계소 도로긑 까지 갑니다. 바래기재에서 거리 2.7 km.는 택시로 이동 합니다.   도로끝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 합니다.

 

 바래기재   출발 ( 차량통과 )  10;24
 옥마산 정상 ( 도로 끝 산행시작 )

 02.7 km.

 10;30
 말재  06.0 km.  11;40
 잔미산  09.5 km.  13;20
 이어니재  11.0 km.

 13;50~14;30 ( 점심 40 분 )

 274봉  13.0 km.  15;50
 진등3거리 ( 서해안고속도로 )  17.3 km.  18;00

 

     옥마산 ~ 말재 사이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대부분 육산으로 등로가 편안 합니다. 옥마산 정상은 통신 중계탑이 차지 하고 있고 철조망으로  둘러 막아 놓아 올갈 수가 없습니다. 바래기재에서 올라온 시멘트포장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여기서 바라보면 지나온 성주지맥 성태산~문봉산~성주산이 한 눈에 전부 들어 옵니다. 보령 시가지도 발 아래로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지맥 능선 과 멀리 잔미산이 준수하게 보입니다. 이어니재로 넘어가는 도로도 보입니다.대부분 내림길을 계속 하여 가다가 용도를 알 수없는 가늘고 높다란 안테나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도착 하면 곧 바로 말재가 나옵니다. 말재는 남포읍에서 성주면 개화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느티나무 와 안내표지판등이 있습니다. 남포읍에서 1.2 km. 이고 개화리까지 2.0 km. 이며 등산로가 분명 합니다 .

      말재를 지나 차돌바위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면 보령 봉화산이 나옵니다. 봉화산이라고 하나 봉수대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별 특징이 없습니다. 길은 편안하게 진행 됩니다. 잔미산이 앞에 높게 보여 부담스럽습니다. 잔미산 정상은 지맥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 칠가 생각 합니다.   언제 여기를 다시 올것 같지 않습니다. 올라갔다 내려 오기로 마음을 정 합니다. 갈림길에서 약 300 미터로 편안한 오름길 입니다. 육산으로 푹신 푹신 하기 까지 합니다. 정상 부위는 제법 넓고 정상석 과 봉수대가 있습니다. 올라 갔다가 삼거리로 돌아 오는데 15 분정도 소요 됩니다. 삼거리에서 이어니재로 내려 오는데 처음 가파른 내림길이 끝나면 등로가 아주 편안하고 소나무가 울창 하여 기분이 상쾌 합니다. 이어니재 는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 섭니다. 그러면 현충원 묘역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이어니재는 웅천에서 남포읍으로 넘어 가는 고개로서 차량 통행이 빈번 합니다. 간단한 주차장 과 화장실 그리고 음수대가 잘 설치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차해둔 자동차에서 도시락을 꺼네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날씨가 초여름 처럼 덥습니다. 몸이 축 늘어지고 나른 하여 다리가 천근 만근 무겁습니다. 이어니재에서 들머리는 철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일단 능선에 올라서니 지금 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등로 상태입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 넘어진 나무들과 가시잡목이 갈길을 더디게 합니다. 274봉이 아주 높게 보입니다. 시멘트포장 소로길이 마루금을 가로 질러 신흥리 쪽으로 넘어갑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서 소로길을 건너  274봉으로 오르는 길이 힘이 듬니다. 날씨 영향인듯 합니다. 몸이 무겁습니다. 이후 넘어진 나무등걸들을 이리 저리 돌아가면서 가다 보면 쓰러진 움막이 나옵니다. 그 속에 사람이 살고 있는 흔적이 보입니다. 길은 잠시 좋아지나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인듯 합니다. 즉 움막에 사는 사람이 왕래 하여 길상태가 좋은 듯 합니다. 좋은 길을 버리고 다시 험난한 길로 접어 들어야 합니다. 이제 서해안 고속도로가 바로 우측으로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무창포 바다 건너 섬이 보입니다.  날씨가 연무 상태여서 풍경이 흐릿합니다. 잘 다듬어진 묘역으로 내려서고 곧 바로 606번 도로에도착 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밑을 지나면 바로 진등 삼거리 입니다.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웅천 개인택시를  불러 타고 이어니재로 가서 차량 회수 합니다. 6시 30분 출발 하여 전주집에 오니 7시 30 분입니다.



 

 

 

성주지맥2 바래기재~진등3거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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