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 14:02ㆍ진양기맥
● 날 자 ; 2011.12.31~2012.1.1 ( 1 박 2일 )
● 산행거리
가. 밀치~ 떡갈재 : 4.5 km. /2 시간 소요 ( 2011.12.31 일 토요일 오후 )
나. 떡갈재 ~ 용천골재 : 17.7 km. / 8 시간 10 분 소요 ( 2012.1.1 일요일 )
● 접근 및 숙박
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낮 12시 50분경 전주를 출발 합니다.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를 타고 장수 분기점에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생초나들목으로 나갑니다.
생초면-오부면을 지나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에서 거창군 신원면으로 넘어가는 밀치 고개에 오후 2시 40분경 도착합니다.
신원면 택시 (011-809-8146 )에 전화를 하니 현재 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친절하게도 대신 트럭을 연락 하여
보내줍니다. 트럭을 대동 하고 밀치에서 합천군 대병면으로 넘어가는 황매산 터널위에 있는 떡갈재로 갑니다.
터널로 진입하기 3~400 미터 전방에 좌측으로 올라가는 시멘트포장 소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자가 있고 농기구들이
밭에 널려 있으며, 길가에 집 한채가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 올라가면 임도 삼거리에 도달 합니다. 여기가 떡갈재 입니다.
이 곳에 내차를 주차하고 같이 온 트럭으로 옮겨 타고 다시 밀치로 돌아 옵니다. 원래 1만 5,000 원에 가기로 약속
하였으나 감사한 마음에 그냥 2만원을 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자투리 시간이 아까워 밀치~떡갈재 구간 산행을
마치고 합천군 대병면 소재지 에서 저녁밥을 먹고 합천호반가에 자리 잡은' 민들레모텔'에서 잠을 잡니다.
● 경 로
가. 밀치 ~ 떡갈재 ( 2011.12.31 토요일 )
밀치 | 15;00 | 출발 |
갈밭고개 | 15;50 | 2.1 km. |
소황매산 | 16;40 | 3.2 km. |
떡갈재 | 17;00 | 4.5 km. |
밀치에서 강섭산 으로 오르면 이정목이 중간 중간에 나옵니다. 이정목 에 표시된 방향으로 따라갑니다.
'강섭산'이라 새겨진 돌비석 과 이정목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비석 뒤에는 거창군 최남단점 이라고 씌여저 있습니다..
주변 지형을 볼때 여기는 강섭산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상석 이라면 위치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정목이 가르키는 황매산 방향으로 갑니다. 한참을 내리막길로 갑니다. 갈밭골 에 있는 축사건물 같은것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마루금 능선이 아닙니다. 다시 되돌아 올라가니 마루금으로 연결 되는 곳이 있습니다. 줄기 산행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종의 알바를 합니다. 약 15 분 정도 허비를 한셈 입니다. 그리고 소황매산 정상에서 떡갈재로 내려설 때도 알바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 우틀 하고 또 다시 우틀해야 합니다.밤나무밭 을 통과 해야 합니다. 그냥 소나무 능선으로 가면 알바 입니다.
나. 떡갈재 ~ 용천골재 ( 2012.1.1 일요일 )
떡갈재 | 06;30 | 출발 |
황매산 정상 | 08;00 | 3.0 km. |
삼봉 | 09;30 | 6.2 km. |
구름재 | 10;20 | 8.6 km. |
두심삼거리(황매산 만남의광장) ( 차량 이동 및 점심시간 : 1시간 30분 ) |
10;30 (10;30 ~ 12;00) |
10.0 km. |
정지골재 | 13;00 | 12.7 km. |
월계재 | 13;30 | 14.0 km. |
용천골재 | 14;40 | 17.7 |
민들레모텔에서 잠을 자고 새벽 5시경 일어나 방안에서 누룽지를 끓여 먹습니다.
추운 겨울에 혼자서 청승맞게 밥을 먹고 어두운 이른 새벽에 산행을 가려고 하니 어쩐지 한심 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뜨끈한 누룽지 와 커피를 한잔 하고 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밖은 아직 컴컴 합니다. 차를 몰고 떡갈재로 갑니다.
해드랜턴을 켜고 혼자서 어두운 새벽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30여분 지나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날씨가 흐려 일출을 맞이 하지 못합니다.
황매산정상석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어 갓다가 되 돌아 나와야 합니다. 삼봉 정상에는 정자가 있습니다.
구름재에 내려서서 대병면 개인택시(055-933-7633)를 불러 타고 두심삼거리를 거쳐 떡갈재로 갑니다.내차를 회수 하여
택시와 같이 오늘의 도착치인 용천골재로 갑니다.용천골재에 내차는 주차해두고 택시로 옮겨 타고 두심 삼거리 황매산만남의 광장
되돌아 옵니다. 여기 식당에서 점심을 떡국으로 먹습니다. 그리고 낮 12시에 두심 삼거리~용천골재 구간 산행을 시작 합니다.
두심삼거리~ 정지골재 구간은 밤나무밭을 계속 지나가야 합니다.요령은 밭 가장자리를 따라갑니다. 여름에는 지나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지골재~월계고개 사이는 처음에 소나무 잡목절단목들이 널려 있습니다. 임도가 나옵니다. 이후로는 계속 임도를 따라가면
월계고개에 도착 합니다. 월계 고개~ 용천 골재 사이는 별로 특징이 없이 간벌 소나무 잔해들이 널린곳이 많고 ㅇ매봉을 제외 하면
별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습니다.
● 귀 가
용천골재 에서 미리 주차 해둔 애마를 회수 합니다. 다음지도 에서 본 임도길로 백역재로 가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길가의 잡목 가시 들이 차량을 할퀴었으나 조금 올라가니 시멘트포장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굽이 굽이 임도길을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공암리 아곡동 마을이 나옵니다. 아곡동 마을을 지나 가면 양지마을이 곧 나옵니다. 마을 직전에
우측으로 갑니다. 백역재 고개 마루까지는 아주 경사가 심한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백역재~쌍백면 사이는 경사가 완만한 들판길을
달립니다. 합천군 쌍백면 소재지에서 대곡리(한실) 까지 들어가 봅니다. 한실재까지 바로 가는 도로길은 없습니다..
마을 뒤 한실재 방향으로 올라가는 시멘트포장 소로가 보입니다. 마을 골목길로 들어 갔으나 좁아서 갈수 없고 차를 돌릴 수도 없습니다.
마을 젊은이의 도움으로 간신히 후진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하마터면 마을개울로 빠질번 했습니다.
한실마을에서 오후 4시 반경 출발 하여 단성IC로 들어갑니다. 귀경 하는 많은 차량들로 인하여 서상부근에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30분 정도후에 정체가 풀려 전주집에 7시 10분경 돌아 옵니다.
△ 밀치-산청군 차황면 방면
△ 밀치-거창군 신원면 방면
△ 밀치에서 강섭산 까지 1.1 km.
△ 강섭산 표지석을 만난다면 마루금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온길을 되 짚어 올라가서 마루금으로 복귀 해야 합니다.
△ 강섭산 에서 소황매산 으로 가는 도중 진행 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소야마을.
△ 소황매산.
△ 갈밭 부근의 축사. ▽ 갈밭부근 모습.
△ 갈밭재-소야마을 방면. ▽ 갈밭재-갈밭 방향.
△ 소황매산 정상 부근.
△ 소황매산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산 능선.
△ 소황매산에서 갈밭재로 내려서는 도중 우측 차황면 장박리 쪽에서 올라오는 시멘트포장 소로길
△ 떡갈재 모습. ▽
△ 떡갈재에서 ㅎ황매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낮 시간) ▽ 다음날 새벽 6 시 30 분경
황매산 능선을 향하여..........
△ 능선에 올라서면 정상표지석이 있는 곳 까지 100 미터 정도 더 갔다가 되 돌아 와야 합니다
△ 황매산 정상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방향의 삼봉 방면.
△ 삼봉
▽ 삼봉정상에는 멋진 정자가 있습니다.
마침 충남 공주에서 왔다는 분들에게 쏘주 한잔 과 곶감 2 개를 얻어 먹습니다.
감사 합니다.
△ 마루금은 이 표지목 뒤로 갑니다.
그런데 길이 아주 나쁩니다. 결국 불당골 쪽으로 가는 양호한 등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 구름재 ▽
△ 두심삼거리에는 황매산만남의광장 주차장 과 휴게실 음식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점심으로 떡국을 먹습니다.
△ 두심 산거리에서 정지골재로 마루금을 탈려면 밤나무 밭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 칙미기를 지나 여기로 올라와서 보면 바로 건너편에 허굴산이 가깝습니다.
△ 정지골재 ▽
△ 정지골재에서 간벌절단목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길을 5분 정도 지나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 후로는 무조건 도를 따라가면 월계고개에 도착 하게 됩니다.
△ 월계재 ▽
▽ 용천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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