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3. 09:32ㆍ백두대간 북진
- 날자 ; 2010.6.20 일요일, 오전 짙은 안개,오후 맑음
- 누구랑 ; 정토산 님 과 나
- 산행거리 ; 15.9 km / 10 시간 37 분 소요
-접근 ; 은티마을 은티산장 에서 잠을 자고 새벽 5시 에 일어나니 어제밤에 비가내려서 축축히 젖어
있고 짙은 안개로 산 봉우리들은 가려져 있었다. 장마전선이 여기 까지 올라왔는가 싶다.
어제 12 시간 가까운 장시간 산행으로 몸은 무겁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걱정 스러 웠으나 일단 부디쳐 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5시 30분 산장 에서 마련해 준 아침
식사를 하고 준비 해준 점심을 챙겨 배낭에 담습니다. 연풍택시를 불러 타고 버리미기재로 가서
우의로갈아 입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 트랙 ; 버리미기재 06;56 - 장성봉 09;10 - 악휘봉 12;10 - 점심- 구왕봉 16;00 - 지름티재 16;50
- 은티산장 17;33
- 귀가 ; 은티산장에 도착 하여 등물로 간단히 몸을 씻고 은티마을 입구 주차장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6시 30 분경 출발 하여 괴산-증평을 거쳐 증평 IC 로 들어가 밤 9시경 전주집에 돌아 옵니다.
은티산장 : 어제저녂 내린 비로 산천이 젖어 있습니다. 승용차 뒷쪽 건물에서 잠을 잤습니다.
차는 은티산장에 두고 연풍택시를 불러 타고 버리미기재로 가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날씨는 비온뒤라 흐리고 안개가 많이 끼어 조망이 좋지 못 합니다.
그래도 안개속 모습이 사진으로 보니 분위가 또 다름니다.
버리미기재~장성봉 오름길 중간에 표지기들이 보이지 않아 길이 의심이 나서 갈림길이 있었나
확인 하러 내려 갔다 다시 올라오느라 30 분정도 시간 낭비를 합니다. 그리고 어떻든 장성봉에
도착 합니다. 사진은 산악회에서 온 대간팀에게 부탁 하여 찍었습니다.그들도 알바를 했다고...
장성봉~악휘봉 구간사이에 있는 바위.....내눈에는 코뿔소 같기도 한데
악휘봉 오름길에 있는 사진 촬영 장소.. 바위 와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보입니다.
악휘봉 우뚝 솟은 곳에 있어 전망 이 좋습니다.희양산 과 구왕봉을 가늠해 봅니다.
악휘봉올라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 오는 도중에 점심을 먹습니다.
구왕봉 오름길에 좌측 아래로 은티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구왕봉 지나 내리막 중간에 희양산 이 멋지게 조망 됩니다.
지름티재~은티마을 구간길은 아주 양호 하여 지금까지 길에 비하면 고속도로나 다름 없습니다.
은티 산장에 도착 하여 이틀간 연속 산행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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