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도립공원
2017. 11. 10. 23:15ㆍ드론
며칠전 대둔산 촬영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또 다시 간다.
경천면에서 운주면으로 넘어가는 말골재에서 드론을 띄워 대둔산 원경을 담고
대둔산 도립공원 하부케이블카 승강장 옆에서 뜨론을 띄워 케이블카 삭도를 따라 상승 전진 시켜 상부 정류장 까지 올려 보낸다.
Maximum Altitude Reached라는 문구가 뜨고 더이상 고도가 오르지 않는다.
상부케이블카 승강장 전망대에서 구름다리를 직접 보면서 안전 하게 근접 촬영 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하고 간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희망사항 일 뿐 이었다. 전망대에서 구름다리를 직접 볼 수 없다. 구름다리 입구에 직접 가본다. 띄울 공간이 없다.
꼬~옥 육안으로 기체를 보면서 구름다리와 사닥다리를 찍으려면 사닥다리로 오르기 시작 하는 직전 좁은 전망대에서 띄우는 방법 뿐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구름이몰려 오고 있는 날씨이다.
왕복 케이블카 탑승표를 구입해 올라 왔지만 운동겸 걸어서 하산 한다.
거의 다 내려온 지점에 동학농민혁명기념비 있는 곳에 이륙 시킬수 있는 공간이 있어 촬영을 하고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