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사 애기단풍

2017. 11. 5. 11:53드론


2017.11.4 일
전북 고창군 고수면 문수사

  4~5 년전 어느 가을 문수사를 찾은적 있다. 그때는 호젓  하지만 쓸쓸 했었는데 .....
이번에는 탐방객들이 많이 몰려 절아래 동네 어귀에 주차장을 만들고 걸어 올라 가게 하고 있다. 주차장을 만들정도면  그 만큼 오는 사람이 많다는 예기이다.    단풍을 즐기면서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절 마당 까지 걸어 간다. 

   문수사 하면  어린 소년시절 애잔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
절로 가는 길 어느 동네를 지나면서 처음으로  연자방아를 보았다.  소가 커다란 멧돌을 돌리는 모습이 신기하게 보였다. 
그리고 소리 공부를 한다고 절 뒷방을 얻어 놓고 목이 쉬도록 '창' 공부를 하던 어느 젊은이의 기억으로  떠오른다.
절뒤 문수산에 오른 소년은     무등산을 보았고.....
어느날 어머니가 보고 싶은 소년은 무작정 문수산을 넘어 내려가고... 신흥리 역에서 도둑 기차를 타고 송정리를 거쳐 광주로 간다. 
 
    ~ 아련 하고 애달픈 추억이다. ~

 



      

     드론을 띄워 촬영을 하고 있는데 백두대간 답사를 같이한 적이 있는 지인을 우연히 만난다. 아주 반가 웠다. 

       우연히 만난 왕솔 님 ( 박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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