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6. 11:05ㆍ일반산행
2017.6.3
11.5 km./6;20
한 달에 한번 오는 토요일/일요일 연속해서 쉬는 주말이다. 어디로 가나 ?... 여러 생각 끝에 지리산 반야봉으로 결론을 내리고 준비 한다.
KTX ( 전주 10;14 ---> 구례구 11;01 ) 로 간다. 구례구 역에서 문척면 죽마리 동해마을을 목표로 간다. 섬진강 둑길로 간다. 강 건너 병방산이 눈에 들어 온다. 지리산 만복대 부근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견두산을 거처 저 병방산에서 끝이 난다. 어느 더운 날 견두지맥을 마치던 때를 회상 해본다. 황전 지역을 적시고 내려온 황전천이 섬진강 본류와 합수되는 지점을 지난다. 지금 가는 길은 섬진강 자전거 라이딩 길이다. 두문 두문 라이더들이 지나 간다.
동해마을 입구에 도착 한다. 등산로 입구를 찾았으나 빨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알았지만 화장실 뒤쪽에 철계단이 있었다. 아무런 표시가 없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었다. 주막집 뒤로 보니 능선으로 올라가는 방향에 길이 보이고 통행을 금지 하는 그물망이쳐 저 있다. 망설임 없이 그물망을 넘기로 마음 먹는다. 막상 가보니 그냥 쉽게 지나 갈 수있는 지형이 아니다. 이리 저리 살펴 본다. 자세히 보니 고리를 발견 한다. 그걸 들어 제치고 쉽게 통과 한다.밭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가고 한참을 올ㄹ가도 등산로 와 연결이 않된다. Gps 트렉을 보면서 한참을 간 다음에야 정식 등산로 와 합류 하여 간다. 초장 부터 고생을 조금 한다.
중간 중간에 안내 이정목이 있다. 의외로 오름길이 까다롭다. 오늘 등산 루트는 둥주리봉을 거처 오산으로 가서 사성암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 할 계획 이다. 중간에 쑥떡으로 점심을 하고 간다. 정상 가까이 오르니 황전면 방면이 눈에 들어 오고 고속도로 황전 휴게소와 고속도로 나들목이 눈에 들어 온다. 둥주리봉 정상에 꽤 힘들게 올랐다. 둥주리봉 정상에는 정자가 세워저 있고 시원한 조망을 보여 준다. 백운산 방향의 산들이 준수 하고 장쾌 하다. 바로 건너 편에 계족산 보인다. 멀리 지리산 주능선을 감상 한다. 이제 오산을 향하여 능선길을 간다. 배바위 전망 데크를 지난다. 서둘러 가지만 속도가 나지 않는다. 걸음 걸이가 무겁다. 지도상 임도로 내려가는 곳에서 알바를 한다. 몸도 지친것 같아 오산 방향을 포기 하고 임도 따라 동해마을로 내려 온다. 임도길 이지만 내림경사가 심하여 우측 세끼발가락이 아프다. 동해 마을 입구에 5시 20 분경 도착 한다.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시간표를 본다. 6 시20 분이다. 허리가 아프다 정류소 긴 의자에 누워 통증을 달랜다. 6시 15분경에 버스가 들어 온다. 동해마을이 종점이다. 구례읍에서 들어 왔다가 되돌아 나간다.내가 올라 타자 곧 출발 한다. 중간에 아무도 타지 않고 구례공용 버스 터미날에 온다.
내일 아침 성삼재버스 시간을 다시 확인 한다. 새벽 3시 40 분이다. 근처 식당에 들어가 뼈다귀탕에 소주 한 병을 시켜먹는다. 헌데 소주 값이 4천원 이란다. 시내는 3천원 인데 왜 더 비싸냐고 고 물으니 관광지라서 그런단다. 뱀사골에서도 4천원 받는다. 창원에서는 5천원 이라고 놀러온 젊은이들이 말 한다. 언제 부터 바뀌었을까? 이제 소주값이 변하는 것을 보니 세상이 변한고 있음의 증좌가 닐까?...!!
동영상 https://youtu.be/YpqDdRfidvw
https://youtu.be/YpqDdRfidvw?si=RKPl1UESBEBjvtWE
섬진강 그리고 병방산
좌측 병방산 우측 오산 사성암 방면
그리고 아래 사진은 황전천이 섬진강에 합류 되는 지점 이다.
고속도로 황전 휴게소 와 나들목
둥주리봉 정자 - 아래층에 마루바닥이 있어 좋은 비박처
구례읍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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