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섬 옥정호

2017. 5. 14. 21:22일반산행

 2017.5.14 일요일 , 미세먼지 약간 , 시원한 바람

5.4 km. / 3;16


용운 버스정류장~오봉산~국사봉~붕어섬 포토포인트~입석리~용운 버스정류장


  

      ebc 트레킹을 다녀 온후 2 주일 동안 산에 가지 못했다. 오늘은 어디로 갈가?

가까운 옥정호로 간다. 옥정 호반 도로를 따라 간다.  용운 버스 정류장에 주차 하고 오봉산으로 오르는 초입을 찾는다. 잡풀들이 우거져

있어 쉽지 않다. 이리 저리 살펴 보면서 도로를 따라 왔다 갔다 한다. 결국 풀섶속에 있는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조그만 표지판을 발견 한다.

     서늘한 바람이 좋다. 싱그러운 잎사귀들이 바람에 하늘~  하늘 춤추는 모습이 좋다.  '홀 딱 벗고' 를 계속 외처 대는 뻐꾸기 노래소리가

애절 하게 느껴 진다.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호남정맥 길에 연결 된다. 2008 년 12 월 처음으로 정맥길 종주를 시작 하던 때를 회상 한다.

그 때만 해도 체력이 괜찮아 펄~펄 날듯 했다.  오봉산 정상에 오른다. 옥정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호수 건너편 뾰족한 나래산이 눈에

들어 온다. 정상에 있는 정자도 아스라히 멋 있다. 오후 1시 30 분 쯤이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 쑥 개떡 이다.

     이후  오봉산 제4 봉 까지는 호남 정맥길 이다. 여기서 정맥길과 헤어져 국사봉 방향으로 간다.  가벼운 오르 내림길이 반복 되고

길게 내려간 다음 가파른 오름길을 하면 국사봉 정상이다. 여기서는 모악산이 시야에 훤히 들어 오고 옥정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붕어섬과 그 너머 멀리 임실 백련산이 보인다. 강진면 이나 청웅면 쪽에서 보는 것 보다는 덜 멋이 있다.  이후 내림길을 하면 찍사들의

진짜 포토 존이 나온다. 가을 물안개가 피어 나는 이른새벽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분비는 곳이다.

     입석리에 내려와 호반도로를 따라 용운 버스정류장으로 돌아 와 차를 몰고 집으로 온다.


오봉산~국사봉.gpx





















오봉산~국사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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