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단맥2 (호남/성수) : 모래재~백이산~밤재

2016. 1. 4. 13:25백이단맥(호남·성수)

 2016.1.1 새해

14.1 km./ 9 시간 


 모래재 - 2.3 - 백이산 - 3.8 - 싸리재 - 2.1 - 등재 - 3.6 - 백련산 갈림길 - 2.3 - 밤재


  자동차로 강진면 갈담사거리를 지나 청웅면을 지나 모래재로 접근 하여 통신 중계탑옆에 주차 합니다.   나무가지에 서리가 짙게 내려 앉아  멋진 설화를 피우고 있습니다.산행 준비하고9 시출발 합니다.

  야산 구릉지 밭에 올라서고 진행 방향 우측 으로 새터마을이 보입니다.  백이산도 보입니다.등로는 벌목 잔해 들이 있지만 갈 만 합니다. 지도상 398.7 봉을 올라서면 백이산이 지척으로 보이고 산비탈 한쪽은 완전히 벌목을 하여 민둥산 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철망이 마루금을 따라 처저 있습니다. 방해는 되지 않습니다. 백이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릅니다. 가파른 오름 만큼 조망은 시원 하게 뚤림니다. 지나온 길과 가야 할 방향이 시원 하게 보입니다. 백련산 정상은 여기서도 잘 보입니다. 가파른 오름길 후에 백이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정상에는 갈잎 억새가 무성한 묘가 차지 하고 있습니다. 조망은 없습니다.

    백이산 정상에서 왕등재로 내려 서는 길은 산 사면을 내려가야 합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있어 참고 하면서 내려 갑니다.  그려간 트렉을 참조하고 주변 지형을 참조 하면서 갑니다. 가파른 내림길이 끝나고 주위가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 섭니다. 지도상 왕등재 입니다. 왕등재에서 지도상 482.5 봉으로 가는 구간은 중간 중간에 가시 잡목길이 사납습니다. 일단 482.5 봉 주능선 상에 오르면서 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갑니다. 이후 싸리재 까지는 내림길이 진행 되고 임도길도 따라 갑니다.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싸리재 부근은 지형이 마치 고원처럼 조망이 좋습니다. 싸리재를 지나 오름길 초입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10 여분 전 부터 전투식량을 개봉 하여 가열 되도록 합니다.   시간이 절약 됩니다. 더온 전투식량 제육 덥밥입니다. 맛이 괜찬습니다.

  싸리재에서 점심을 먹고 등재로 갑니다. 오름길을 하여 능선길로 가고 싸리재~등재 중간 이 후부터 다시 가시 잡목이 괴롭힙니다. 정글도로 헤치면서  가면 진행 방향 좌측 으로 묘지가 나오고 묘지로 오르는 길을 따라 내려 가면 등재로 올라가는 도로에 도착 합니다. 등재는 청웅면 소재지에서 선거리로 넘어가는 도로고개 입니다. 삼거리로 좌측으로 두복리로 가는 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입니다. 삼거리에는 느티나무가 서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식을 먹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오늘도 백구가 나타납니다. 지나번 신경수님과 정토산님이 갈 때 나타 났던 그 백구입니다. 참 신기한 백구 입니다. 

   등재에서 휴식을 마치고 거둔재를 향 하여 출발 합니다. 수레길 임도를 따라 갑니다. 백구가 앞서거니 뒷 서거니 하면서 갑니다. 수레길 임도는 진행 방향 좌측에 있는 두복 마으로 내려 가 버립니다. 이제 임도를 버리고 산 길로 갑니다. 이후부터는 백구는 따라 오지 않습니다. 두복마을 뒷편을 지나고 부터 점점 고도를 높혀야 합니다. 시간은 오후 3 시가 넘고 가야할 거리를 생각 할 때 해지기 전에 밤재에 도착 하려면 속도를 내야 합니다. 몸은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 잡아 먹고 속도를 내려고 합니다. 산행 후반부라 마음 처럼 되지 않습니다. 지도상 461.7 봉 부근에 가면 가시 잡목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 하고 안부에 내려 섰다가 거둔재로 오르는 길은 최악의 상태 입니다. 진행 방향 좌측으로 묵은 임도같은 것이 보입니다. 그 쪽이 가시가 조금 덜 성긴 것 같아 그 길을 따라 갑니다.마루금  좌측 으로 휘감고 가는 형국 입니다. 묵은 임도길도 끝이 나 버립니다. 원칙대로 하면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 마루금을 이어 가야 지도상 거둔재로 갑니다. 그러나 건너편에 임도 비슷한 것이 올라 가는 것이 보여 그 길로 능선으로 오릅니다. 해가 저물어 가고 능선에 오르는 데도 죽을 힘이 듭니다. 거둔재를 건너뛴 능선에 오릅니다.다.거둔재에서 백련산갈림길로 오르는 능선은 가시잡목은 없습니다.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 힘이 듭니다. 백련산갈림길에 도착 하니 해가 지고 있습니다. 칠백리 고지를 지나고 부터는 등산로 양호 하고 내림길 입니다. 지도상  607. 5 봉에서   조금 더 진행 하다 좌측 사면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 갑니다. 급격한 내림길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가시잡목이 또 다시 괴롭힙니다. 밤재에는 진행 방향 우측 으로 내려섭니다. 강진면 택시를 불러 타고 모래재에 가서 차량 회수 귀가 합니다.


백이단맥2 모래재~밤재.gpx


( 지도를 클릭 하면 자세 하게 보입니다. )

( 지도를 클릭 하면 크게 보입니다. )



                                      모래재 ; 임실읍에서 청웅면으로 연결되는 도로고개.






                                                              새터마을




                                            



                               △ 새터마을 안부에서 398.7 봉으로 오르면 진행 방향 우측으로 철망 울타리가 따라오고

                            백이산으로 오르게 딥니다.


 



                  △ 백이산 오름길에 보이는 482.5 봉. 백이산 정상에서 왕등재로 내려선 다음 저기로 올라야 합니다.



백이산 오름길에 좌측 계곡에 염소가 보입니다.


                                      △ 백이산 오름길에 482.5 봉 너머로 멀이 백련산이 보이고...

                               ▽ 지나온 방향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이 멋집니다.




 백이산 오름길에 뒤 돌아본 모래재 방면



                                                               △▽ 백이산 정상은  묵은 묘지가 차지 하고 있습니다.





                                                      △▽  왕등재 모습: 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 가면 암포마을로 갈 수 있겠지요...




                                          △ 왕등재를 지나 482.5 봉으로 가면서 뒤 돌아 본 백이산

                                      산 사면으로 마루금 따라 내려 오기가 쉽지 않게 생겼습니다.




                                                               △ 482.5 봉을 향하여 오르면서..

                                                    ▽ 가시 잡목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 하여 정글도를 사용 합니다.




                                                 △ 싸리재 부근 풍경. 마치 고원 같은 느낌 입니다.



                                           △ 싸리재 안부 평원을 지나 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옥정호 상류인 선거교 및 학암 마을




                                               싸리재 안부에서 보이는 백련산.



                                          △ 싸리재 부근에서 뒤 돌아본 지나온 582.5 봉



                                                           △▽ 싸리재 모습. 좌측으로 내려 가면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으로 연결되고

                                                    우측으로 학암리 방향으로 씨멘드포장 소로길이 이어집니다.

                                                      지도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길입니다.




                  △▽ 등재 삼거리 : 청웅면에서 올라와 선거리로 가고 또 다른 하나는 두복리로 가는 길 입니다.






등재 삼거리 백구는 두복리 뒷산 임도길 까지만 따라 오다 사라 집니다.





                                            △ 거둔재에서 백련산 삼거리로 오르면서 보이는 백련산 방향




                                           △▽ 칠백리고지(712.3 봉)을 지나 내림길 후에 607.5 봉으로 조금 올라

                                         좌측 산사면길로 내려 섭니다. 마지막에 가시가 힘들게 합니다.






백이단맥2 모래재~밤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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