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8. 15:29ㆍ금성분맥
○ 날 자 : 2015.5.6 수요일
○ 거 리 : 16.0 km. / 6 시간
○ 나 홀 로
이슬촌(나주시 노안면 노안성당) - 1.4 - 계량재 - 1.0 -망산 - 1.0 - 계량재- 1.3 - 이별재 - 3.1 - 소연재 - 3.2 - 금성산 - 1.5 - 오두재- 1.9 - 떡재 - 1.7 - 경현동 회관
신 산경표에서 태청지맥은 영산기맥상의 태청산에서 시작 하여 장성군 삼계면,삼서면,함평군 월야면 지역을 지나 우치에서 屛風山으로 솟구쳐서 望山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꺽어저 구절봉-백룡산-청림산을 넘어 영산강과 고막원천이 합해지는 석관정 나루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입니다. 그러나 망산에서 곧바로 남진 하여 나주의 금성산을 지나 영산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태청-금성분맥이라 부르려고 합니다. 즉 태청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금성산을 지나는 산줄기라는 의미 입니다.
자동차로 전주를 출발 합니다. 호남고속도로-광주유덕IC-광주~무안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나주 나들목으로 나갑니다.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노안성당이 있는 계량마을로 갑니다. 계량마을 이라는 이름보다 여기 사람들은 ' 이슬촌 마을'이라고 해야 빨리 알아 듣습니다. 성탄절에는
성대한 행사가 이루어지고 전국적으로 잘 알려졌는가 봅니다. 노안성당 넓직한 운동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성당건물이 오래된 느낌을 줍니다. 고풍 스럽다고 해야 맞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조용하고 한산한 느낌을 줍니다. 성당뒤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안내판을 따라 올라 갑니다. 길 찾기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계량재능선에 올라 망산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옵니다. 며칠전 태청지맥을 진행 할 때 지났던 곳 까지 다녀 오려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거리는 약 1.0 km. 로 왕복 2.0 km. 입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 되어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듯 합니다. 이후로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막힘 없이 갑니다. 진행 방향 좌측으로는 넓은 들판이 시원 스럽게 펼처지고 있습니다. 지도에 보면 유난이도 고개가 많습니다. 평야지대에서 산줄기를 넘는 곳이 많았다는 의미일 것 입니다. 이별재는 임도가 넘어 가는 고개입니다. 이별재를 지나 玉山으로 오르는 중간에 광주~무안간고속도로가 노안터널을 통과하여 태청지맥이 지나는 문평5터널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안 들녁도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옥산을 넘어 한참 가면 소연재에 도착합니다. 이 곳역시 임도길이 올라와 넘어 갑니다. 소연재에는 예쁜 정자가 있습니다. 막힘 없는 조망을 즐기면서 쉬었다 갑니다. 소연재를 지나면 금성산이 이제 지척 입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제법 큰 산 느낌을 줍니다.
금성산 정상으로 본격으로 오르는 곳에도 임도가 지나 갑니다. 지도상 454.3 금성산을 향하여 오르면 중간에 지뢰 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나 사람들이 올간 흔적이 분명 합니다. 그런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았다고 생각되는 지점에 오르니 원형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고 출입금지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선답자들이 철망을 넘어 간 흔적이 보여 그냥 나도 무시 하고 오르려고 할때 올라오지 말라고 하는 듯한 방송이 들립니다. 더 올라가다 군인들과 실랑이 하는 것이 귀찮은 생각이 들어 포기 하고 그냥 올라 오던 길을 따라 다시 내려 갑니다.
이후 임도를 따라 오두재를 지나 두꺼비봉을 넘습니다. 떡재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나주시 경현동 마을 회관으로 내려 갑니다.
114에 전화 하여나주택시를 불러 노안성당 이슬촌으로 돌아 가서 차량 회수 하여 전주집에 돌아 옵니다.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계량 마을이 공식 주소 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이 곳을 이슬촌이라고 합니다.
나주시 노안면 노안성당
△▽ 노안성당뒤에서 계량재로 오르면서 바라본 망산 ( 望山 )
계량재에서 망산까지는 gps로는 1.0 km. 이고 , 이별재까지는 1.3 km.였습니다.
이정표 거리가 잘못 된것 같습니다.
△ 능선에 올라 바라본 가야할 방향의 금성산 ▽계량재에서 이별재로 가는 도중 내려다 본 이슬촌 노안성당,
△ 이별재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
△ 이별재로 내려 섭니다. 임도가 지나 갑니다. 차량이 올라 올 수 있는지는 모릅니다.
△ 이별재를 지나 옥산 정상부근에서 본 고속도로 나주 나들목 과
▽ 가야할 금성산 방향 풍경.
△ 옥산을 지나며 바라본 불갑산 ▽ 광산구 임곡 부근의 용진산
△ 옥산 정상ㅇ에서 바라본 고속도로 문평5터널 - 저 터널위 능선으로 태청지맥이 지나고 있습니다.
△▽옥산 ( 玉山 )정상에는 산불 감시초소와 헬기장이 있습니다.
△ 옥산 정상에 서면 이제 금성산이 아주 가깝습니다.
△ 저 멀리 우치에서 병풍산으로 올라 망산을 거처 이곳 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눈에 다 보입니다.
△▽ 소연재
△ 소연재에서 본 송정리 어등산 방향 ▽ 임곡방향 용진산
△▽ 금성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 하고 있어 올라 가다가 되돌아 내려옵니다.
△ 정상 가까이 접근 하자 원형철조망이 있고 위험지대를 알리는 무시 무시한 경고문
그리고 출입금지라는 방송이 들려 옵니다. 어디선서 내려다 보면서
방송을 하는 느낌이어서 시비를 하기싫어 올라가던 길을
다시 내려와 임도 따라 오두재로 향 합니다.
△▽ 오두재 삼거리
▽ 떡재로 내려서서 임도 따라 경현동으로 내려 갑니다.
▽ △ 오두재에서 경현도으로 바로 임도따라 내려 갈가하다가 다음에 여기로 올라 오는 것이
힘들 것 같아 떡재에서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나주시 경현동 회관에서 나주 택시를 콜 하여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에 가서 차량 회수 하여 전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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