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6. 15:50ㆍ성치지맥
성치지맥은 금남정맥 작은 싸리재를 지나 육백고지 사이 전북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의 뒷산 봉우리라 할 수 있는 765 봉에서 분기하여 오두재~선봉~용덕재~성치산~솔재~성덕봉~덕기봉~소사봉을 거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까지 이어집니다. 금산군 지역을 적시고 내려온 봉황천이 금강과 합류되는 합수점 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약 45 km. 입니다.. 분기점에서 덕기봉 까지는 전북과 충남의 도경계가 되기도 합니다.
○ 날 자 : 2014.8.23 토요일
○ 거 리 : 12.0 km.
○ 누 구 랑 ; 나 홀로
오늘은 정토산님이 사정이 있어 나 홀로 산행 합니다. 이른 새벽 5 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차를 몰고 봉동-고산을 지나 대아저수지 구불구불길을 갑니다. 운장산~장군봉 사이 고개 마루인 금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피암목재에 도착 하여 잠시 휴식과 용무를 봅니다. 5년전 금남정맥 종주를 홀로 진행 하던 추억에 잠시 젖어 봅니다. 운일압 반일암 못미처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주천면 무릉리로 들어 감니다.무릉 소류지 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 갑니다. 길은 넓지 않으나 씨멘트 포장길입니다. 포장길은 무릉재 임도 삼거리 직전 외딴집 마당 한 가운데서 끝납니다. 남의집 마당을 통과 하기가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인기척이 있으면 양해를 구하려고 조금 기다려 보나 아무런 반응이 없고 강아지들만 짖어 댑니다. 그냥 마당을 통과 하여 20 여미터 올라가면 마루금이 지나는 임도 삼거리 입니다. 여기에 주차 하고 분기점 까지 약1.0 km.올라 갔다 내려 와야 합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오름길을 하면 산죽지역이 나오는 데 아주 빽빽 하여 힘들게 헤치고 오릅니다. 우회하여 갈려고 하나 마땅치 않습니다.분기점에 올라섭니다. 준.희님의 팻말이 붙혀저 있습니다. 출발에 앞서 안산을 기원하는 예를 올리고 다시 임도 삼거리로 내려 갑니다. 이번에는 산죽밭을 내려가는 진행 방향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마루금을 벗어난 줄 알지만 길흔적을 따라 내려 감니다. 임도길에 연결됩니다. 무릉재 임도 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본격적인 답사를 진행 합니다.
임도를 따라 갑니다. 마루금과 가까운 곳에서 능선으로 올라 진행 합니다. 묵은 밭같은 곳을 지나 감니다.오두재에 도착 합니다. 선봉 돌 탑이 있는 곳 까지는 가파른 오름길 입니다. 힘들게 선봉 돌탑에 올라섭니다. 지나온 무릉리쪽이 시원 하게 조망되고 명덕봉이 건너다 보입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합니다. 가파른 내림길을 하면 오두재에서 용덕리 골자기로 왕래 할때 넘어다녔을법한 서낭당 고개 흔적을 볼수 있습니다. 이후 마루금은 거의 직선으로 북쪽으로 이어집니다. 암릉길이 중간 중간에 이어지고 진행 방향 우측으로 용덕리 마을이 가깝게 보입니다. 진행 방향 좌측으로는 금남정맥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488.3 봉에서 우측으로 급히 꺽어저 돌아가게 됩니다. 정오가 가까워집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땀이 많이 흐릅니다. 488.3봉 삼각점을 확인 하고 되돌아 내려와서 진행 합니다. 649.0 봉에 올라선 다음 내려가는 곳에서 길 조심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시 알바를 합니다.이후 용덕재로 내려섭니다. 용덕재는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에서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로 넘어가는 55번 도로 고개입니다. 주천면 택시를 불러 타고 무릉리 임도고개 삼거리로 돌아가서 차를 회수 합니다. 택시비 2만원.
△▽ 무릉리 임도 삼거리
△ 산죽(조릿대)숲이 아주 빽빽하여 진행하기가 더딥니다.
△ 다시 임도 삼거리로 내려 옵니다.
△ 잠시 임도를 따라 걷다가 임도를 버리고 마루금으로 올라 붙습니다.
△ 묵은밭지역을 잠시헤치고 갑니다.
△ 오두재가 가까워 지는 곳에서 바라본 올라 가야할 선봉 능선.
△▽ 선봉능선에 올라 내려다 본 무릉리 풍경.
△ 선봉 돌탑봉에서 건너버보이는 ▽ 명덕봉...저 너머에 운일암 반일암이 있습니다.
무릉리 풍경
△ 선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선 다음 나오는 안부의 서낭당 흔적. 무릉리에서 용덕리로 넘나들었을 고개 흔적.
△ 지나온 선봉 방향.
△ 명덕봉.
△ 대양리 삼방 마을 빤히 내려다 보이고 멀리 금남정맥 마루금이 장관 입니다.▽
△ 용덕리 가깝게 내려다 보입니다. 저기에서 오늘 종주가 끝나지만
저기 까지는 빙잉 돌아 가야 하므로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 지나온 선봉 방면. ▽ 이제 용덕리 고개가 가까워 졌고▽ 성치산도 보입니다.
△ 용덕저수지. 좌로 진행 하여 건너편 봉우리를 주~욱 돌아 가야 합니다.
△ 오늘 마루금의 터닝 포인트인 488.3봉으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는 안부에 있는 서낭당 고개 흔적 .
△ 488.3 봉 삼각점.
△ 여기 549.0 봉에서 길찾기 주의가 필요 합니다. 알바를 했습니다.
△▽ 용덕재로 내려 섭니다.
△▽ 용덕재 : 진안군 주천면 과 금산군 남이면을 있는 55번 도로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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