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5. 20:55ㆍ관암지맥
○ 날 자 : 2014.6.14 토요일,오전 선선 ,오후 약간 무더움
○ 거 리 : 17.6 km. / 9 시간 소요
○ 누 구 랑 : 나 홀로
밀목재(민목재) - 1.9 - 관암산 -3,8- 도덕봉 - 2.1 - 삽재 - 1.6 - 갑하산 - 3.7 - 우산봉 - 4.5 - 반석 지하철
오늘은 나 홀로산행을 합니다. 정토산님이 다른모임에 참석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8시가 넘은 늦은 시각에 전주 집을 출발 합니다.
일단 밀목재~삽재 사이 7.0 km. 만 산행을 하고 거기서 그때 상항을 봐서 결정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호남고속도로지선을 타고 대전 방향으로 가다가 계룡나들목으로 나가서 계룡시를 지나 2 차선 1번 국도 구도로를 따라 신도안을 지나 동학사로 넘어가는 밀목재 고개에 9시 20 분경 도착 하여 9시 30분이 다 되는 시각에 관암지맥 2 구간 답사를 위해 관암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밀목재~삽재 : 엊그제 내린비로 땅은 촉촉히 젖어 있고 시원한 공기가 참 좋게 살랑 살랑 불어주는 길을 갑니다. 등산로 이정목이 군데 군데 세워져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듯 길이 아주 분명 합니다. 관암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별로 특징은 없습니다. 주위에 더 높은 봉우리들이 많은데도 '산'자를 붙힌 연유가 무엇인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도덕봉이 가까워지니 일반 등산객들이 무리 지어 오고 있습니다. 보통 수통골에서 올라 왔다가 내려가는 듯 합니다. 도덕봉 정상 이후로 삽재방향으로 내려서는 방향에서는 거의 산객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삽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홀로 점심을 먹습니다. 날씨는 점 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너편 갑하산 방향 마루금을 바라봅니다. 아주 가파르고 높게 보입니다. 저기를 어떻게 올라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 유성에서 동학사로 넘어가는 넓은 도로인 삽재에 등산로를 따라 내려 섭니다. 마루금은 조금더 동학사 방향이지만 절개지인하여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냥 등산로로 내려 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등산 안내판이 보여서 거기에 등산로 가 있겠구나 하고 생각 합니다.
삽재~반석지하철역 : 삽재에 내려선 것은 오후 1시가 넘은 시간 입니다. 여기서 산행을 마치자니 조금 어중간 합니다. 그냥 반석마을 까지 가기로 마음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32번 8차선 대로를 무단 횡단 합니다. 차량통행이 많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어 위험 합니다. 차량흐름이 끊기는 순산을 이용 하여 건넜습니다. 대전 둘레길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있고 갑하산 1.5 km. 화살표가 있고 나무에 선답자들의 표지띠들이 메달려 있어 안심이 됩니다. 날씨는 오후가 되니 점점 더 더워집니다. 이런때 무리하여 속도를 내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체력에 난조가 생길수 있으므로 아주 천천히 지구전을 하는 심정으로 한발 한발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갑하산 정상이 가까워진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지나온 건너편 도덕봉과 저 아래 삽재로 지나는 차량행렬들을 바라봅니다. 삽재에서 갑하산 정상 까지는 1.6 km. 1 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릴것으로 마음 먹고 천천히 올라 왔습니다. 예상 보다 빨리 온것 같습니다. 이후 신선봉으로 힘들게 오르고 다시 내림길을 한 다음 길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또다시 우산봉으로 힘든 오름길을 합니다. 우산봉에서 가파르게 내림길을 합니다. 이제 오늘의 도착 목적지인 반석7단지 아파트건물들과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산행 후반부라 길이 지루합니다. 우산봉만 나오면 곧 목적지가 가까울것 으로 생가되었으나 가도 가도 끝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정목에 쓰여진 반석7단지아파트 방향으로 따라 내려갑니다. 법성암 조그만 절을 지나고 세미레공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반석7단지 아파트단지근처에 도착 합니다. 세종시쪽에서 대전방향으로 나오는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택시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지하철을 이용 하려고 반석지하철역쪽으로 갑니다. 마침 지나는 택시를 잡을 수 있어 밀목재로 돌아가서 차량 회수 합니다. 다시 계룡시를 경유 하여 전주집에 돌아 옵니다.
( 온맵 2만 5천:1 , 클릭 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 밀목재(민목재) 출발 : 동학사쪽에서 계룡시로 넘가는 2차선 포장도로 고개 로서 1번 국도가 지나 갑니다.
△ 관암산 근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계룡대 골프장.
△ 관암산 오르기 직전
△▽ 관암산 정상부 모습 . 별 특징은 없습니다.
△▽ 일반등산객의 왕래가 많고 대부분 등산로가 편안 합ㄴ다.
△ 지난 구간에 지나온 황적산(치게산) 방면.
△ 도덕봉 오름길에 뒤돌아 본 관암산 ( 사진 가운데 봉우리 )
△ 삽재로 내려가면서 건너다 본 갑하산 , 신선봉 방면.
△ 도덕봉 정상에서 일반 등산로를 따라 삽재 도로에 내려섭니다.
도로 건너편에 등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 삽재 ; 동학사 방면
△▽ 삽재도로를 건너면 갑하산 방향 안내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길로 많이 다니지 않은듯 족적이 없습니다. 대충 치고 올라 갑니다.
▽ 갑하산 오름길에 뒤 돌아 본 도덕봉 방면 △
△ 계룡산 동학사 방면.
▽ 갑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전 현충원.
△ 갑하산 지나 능선에서 본 신선봉. ▽ 삼각점.
△ 우산봉 정상에서 뒤돌아 본 갑하산 방면.
△ 우산봉에서 본 현충원 방면.
△ 우산봉 내림길에 보이는 반석7단지 아파트. 그 뒤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지나 갑니다.
△ 대전 시가지.▽ 다음에 가야 할 관암지맥 마지막 구간 방면.
△ 대전~세종시를 잇는 중간쯤에 있는 신시가지인가 봅니다. 택시잡기가 어렵습니다.
반석지하철을 타고 일단 유성으로 나가서 택시를 잡을 생각 이었으나 중간에 택시를 잡아타고
밀목재로 돌아 가서 차량 회수 하여 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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