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10:10ㆍ모후지맥
○ 날 자 : 2014.3.30 일요일 , 흐림 미세먼지 조망 없음.
○ 거 리 : 8.2 km. / 4 시간 30분 소요
○ 누구랑 : 나 홀로
노치임도~(1.1km.)~백아산갈림길~(1.2km.)~송치~(2.2km.)~흑재~(2.1km.)~차일봉~(1.6km.)~수산리 임도헬기장
오전에 모후지맥 합수점~모후산~유치재~유치마을 구간 산행을 마치고 피로 하기도 하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조망이 좋지 못하여 귀가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동복면소재지 음식점에서 매기매운탕을 시켜 먹습니다. 구미에 별로 맞지 않습니다. 백아산 휴양림입구를 지나 노치 임도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나 홀로 차일봉을 향하여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그 동안 정토산님은 수산리 임도헬기장으로 차를 몰고 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어제 산행과 오전 산행을 한 뒤라 몸이 무겁고 오후시간 이라 기온이 올라가서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쉬엄 쉬엄 가기로 합니다.
노치에서 백아산갈림길까지는 오름길이 계속됩니다. 갈림길에는 솔티재 정상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으나 군사용인가 봅니다. 지도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지점이나 여기서 부터 백아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시작점 인것은 분명 합니다. 이제 부터 진행 방향 좌측 아래로는 송단리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송단리는 복조리로 유명 했는데 이곳 산에는 가는 산죽들이 많습니다. 산죽이라고 하기보다는 조릿대 나무들이 많다고 해야 좋을듯 합니다. 조리대를 만들기에 적합한 가느다란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차일봉 까지는 큰 고저차 없이 송치~흑재를 지나갑니다. 차일봉 정상을 확인하고 수산리 임도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조릿대 산죽밭이 거의 밀림수준 입니다. 쓰러진 나무들이 자주 갈길을 더디게 합니다. 좋은길이 나오다가 다시 고약한 길이 나오기를 반복 합니다. 대명산과 통명산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 하면서 수산리 임도 헬기장으로 내려섭니다. 정토산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수산리로 내려와 전주로 향 합니다.
( 지도를 클릭 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 노치고개 임도.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 노치 임도에서 1.1 km. 오름길을 계속 하면 여기 능선에 도착 합니다.
도 합니다.
△ 가야할 차일봉 방면.
△ 진행 방향 좌측 아래로 보이는 송단리 방면.
△ 진행 방향 좌측으로 나무 가지 사이로 백아산 정상부위.
△ 산죽이라고 하기 보다 조릿대 나무라고 해야 좋을듯, 조릿대를 만들기에 알맞습니다.
△ 차일봉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차일봉에서 수산리 임도 방향으로 내려 가는 초입은 조금 애매 합니다.
중간 중간에 쓰러진 나무들이 갈길을 어렵고 더디게 합니다.
임도헬기장에 내려서니 정토산님이 찰를 가지고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임도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대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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