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연화산 종주 (1)

● 날         자 : 2011.8.27 토요일,흐림 습하고 무더운 날씨

● 산행 거리   : 11.8 km.  / 7 시간 소요

● 누구랑       : 나 홀로

●  고성 연화산 도립공원

    1983년 9월 개천면·영현면을 포함한 주변일대를 연화산도립공원(총면적 28.72㎢)으로 지정했다. 산정을 중심으로 사방이 비교적 완만한 경사이다. 별로 특징이 없는 흙산이지만 소나무와 대나무 등의 상록림이 울창하며, 계곡과 주변의 사찰·문화재 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백년노송이 일품이다. 백련암·청련암 등과 북쪽 기슭에는 옥천사(玉泉寺)가 있다. ( 백과 사전 )

    경남 고성읍 서북쪽 12km 거리에 있는  높이 528m의 산으로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기슭에는 유서깊은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으며 특산물로는 송이버섯과 산딸기 등이 유명하다. 연화산은 도립공원이지만 산세와 자락이 예상보다 장엄하거나 넉넉한 편은 아니다. 수수하고 아기자기한 산이라는 표현이 걸맞다. 연화산 탐방의 의미는 옥천사 답사에 있다 고 봐야 할 것이다. 연화산에 오르면 남쪽으로 당항포의 쪽빛 바다가 보이고 연봉 속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 도 눈에 들어온다. 옥천사 대웅전 뒤에 위치한 옥천샘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항상 수량과 수온이 일정하며 이 샘의 물은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1948년 샘 위에 옥천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 ( 고성군 )

● 접       근

     새벽 5시 반경 차를 몰고 집을 떠납니다. 고속도로 소양 나들목으로 들어 갑니다. 진안-장수를 지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을 달립니다.

산청휴게소 에 들름 니다. 무엇인가 요기를 할 요량 이었지만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냥  조금 쉬었다가  다시 고속도를 달려 연화산

IC로 빠저 나가 우틀 하여 조금 가면 곧바로 오서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에서 우틀 하여 즉 영현면 방향으로 100 여미터 쯤 가면

도로 우측에 공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합니다. 산행 준비 하고 오서 삼거리로 걸어가 버스정류장 뒤 야산으로 올라 갑니다.

아침 8시 40분 경 입니다.

● 경         로

     이 번에 이 산을 종주 하려고 한 것은 낙남정맥 종주 지도를 보니 고성구간을 지나는데 자꾸 연화산 도립공원이 눈에 들어 와서 관심을 갖게 된 때문 입니다. 지도를 살펴 보니 낙남정맥 배치재~장전고개(고성제3터널) 사이 성지산 부근에서 갈라져 나온 마루금이 연화산을 지나

연화1~2봉을 거쳐 오서 삼거리 에서 끝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연화산 도립공원을 진행 방향 우측에 두고  돌장고개 까지는 비~잉 돌아

돌아 가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오서 삼거리에서 시작 하여 성지산 부근 낙남정맥 마루금을 연결 하고 장전고개(고성3터널)

로 하산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루봉 이후 로는 등산로가 사람이 다니지 않아 잡목 과 가시덩쿨로 덮혀 있고 더위에 지쳐 갈 힘이 부족 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고 공룡나라휴게소  (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 ) 방향으로 탈출을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다닌 흔적 과 표지기 들이 있었으나 중간에 흔적이 없어집니다. 하는수 없이 방향만 잡고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잡목 과 가시덩쿨들이 얽히고 설키어 진행 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험난한 가시 밭길을 해치고 나오니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 마을이 나옵니다. 고성에서 영현면을 거쳐 오서 삼거리로 연결

되는 1009번 지방도 에 내려섭니다. 고성읍 택시를 불러 타고 오서 삼거리에 되돌아 와서 차량을  회수 합니다. 택시비 2만 3천원.

산청 휴게소 에서 요기를 하고 전주 집에 돌아 옵니다.

 

 

오서삼거리	출발	08;40
연화 제2봉	4.8 km.	11;32
연화 제1봉	6.5 km.	12;08
느재(황새재)	7.3 km.	12;24
운암고개	8.1 km.	13;04
연화산	8.5 km.	13;27
싸리재	9.0 km.	13;40
시루봉	9.7 km.	14;14
송계마을	11.8 km.	15;40

 

 

 

 

 

 

 

 

 

 

                                                                                 △ 오서삼거리

 

 

                                                              △ 연화제2봉 에서 바라본 돌장고개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 연화제2봉 에서 바라본 앞으로 진행 방향 모습.

 

 

 

 

 

                                                      △ 연화제1봉 에서 느재로 내려서고 있습니다.

 

 

 

 

 

 

                                                             △ 느재 에서 앞에 보이는 등산 안내판 쪽으로 올라 갑니다.

 

 

 

 

                                                    △ 느재 에서 남산 방향으로 가면 운암 고개에 도달 하고

                                                          여기서 우틀 하여 오르막을 숨가쁘게 올라 가면 연화산 정상 입니다.

 

 

                 

 

 

 

                                                    △ 연화산 정상 에서 직진 하여 산을 내려 가면 싸리재에 도착 합니다.

 

 

 

 

 

                                                     △ 시루봉 정상 부근의 모습. 사방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 고속도로 고성3터널이 보이고 그 위로 1009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장전고개가 보입니다.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고성공룡나라휴게소 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 고속도로 밑으로 지나는 굴다리를  통과 하여 내려가니 송게마을 이 나옵니다.

                                                  ▽ 1009번 지방도가 지나는 버스정류장. 장전마을 쪽에 고성3터널위를 지나는

                                                      장전고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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