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7 :오소재-두륜산-대둔산-닭골재

2011. 6. 24. 11:03땅끝기맥

 

 

● 날     자 : 2011.7.24 일요일. 흐리고 박무, 무더움(중복날)

● 산행 거리 : 12.4 km.    / 12시간 6분 소요

● 누 구 랑   : 나랑

● 접        근

     새벽 3시 10분전 전주집을 출발 합니다. 승용차를 운전 하고 갑니다. 광주시 유덕 요금소에 천원 통행료를

지불하고 무안 국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돌로를  타고 가다 나주IC로 빠저 나갑니다. 나주-영산포-영암-성전-해남을 지나

오소재 약수터 주차장에 5시 반경  도착 하여 산행 준비 하고 북일면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걸어 고개를 넘어 가면

도로 우측에' 오소재 쉼터' 표지석이 있는 곳에 들머리 가 있습니다.

 

● 경   로

 

  

 오소재   출발  05;58

 노송봉

 아침식사

 2.1 km

 08;00

 35분(08;00~08;35)

 만일재  2.8 km.  09;19
 대둔산  6.1 km.  11;52
 410봉  9.1 km.  15;22
 닭골재  12.4 km.  18;05

 

      중복날 인지도 모르고 산행을 홀로 갑니다. 산행거리가 12 km.정도되니 시속 2km. 로 계산 하면 6~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생각 합니다.뜨거운 한 낮을 피하여 산행이 끝나리라 생각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무상태로 땡볓은 아니지만 후덥 지근한 날씨로 진땀이 남니다.   더구나 너덜지대-암릉지대 -산죽 과 잡목 지대가 계속되니 진행이 더딥니다. 땀이 많이납니다. 대둔산에 이를 즈음에는 가져간 물이 다 떨어집니다. 간식이라고 가져간 조그만  토마토 2개도 다 떨어졌습니다. 대둔산을 지나서  내림길이 끝나고 410봉을 향하여 오르막이 시작 되는 안부에 도달해서는 힘이 너무 들어서 여기서 탈출을 해야 할지 / 산행을 더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가 나오면 진행방향 우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 가면 광산진입로 와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조금 더 진행 하면 진흥사 에서 조산리로 내려가는  씨멘트 포장도로 를 만나게 되고 거기쯤 에서   조산리 월송 택시를 부르면 되는 것을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며 한참을 쉬고 나니 조금 기운이 생겨 410봉을 향하여 발걸음을 시작 합니다. 이후 부터는 제 정신으로 간것 같지 않습니다. 암릉과 잡목은 오히려 더 심해집니다. 08시 노승봉 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지금 시간 오후 2시 10분 전이니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무것도 먹지 못하니  배가 고픕니다.  그리고 하도 목이 마르고 허기져서 맹감나무열매를  따서 씹으니 조금 나아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다 쉬고 / 가다 쉬고 를 반복 하면서 410봉을 지납니다. 410봉을 지나고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거의 기진 맥진 상태로 가다보니 닭골재를 지나는 도로가 보이기 시작 하고 다음 구간 달마산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이제 힘이 납니다.  안부로 내려서서 월송저수지 쪽으로 내려가다 계곡물을 받아 마십니다. 이제 살것 같습니다. 저수지 옆을 지나는  도로 따라 걸어가서 닭목재 에 도착 합니다. 도로 확장공사가 거의 다 마루리된 상태 입니다.  이번 구간은 암릉 구간이 길고 산행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잡목 과 가시덩쿨이 갈길을 더디게 합니다. 지금 까지 산행중 제일 힘든것 같았습니다. 길 찾기는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표지기들이 많아서 길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ㄴ니다.

 

● 귀  가

    닭목재 에서 조산리 월송삼거리 로 걸어서 가던중 지나가는 택시를 세워 타고 남창-북일면을 거처 오소재에 되 돌아 가서

약수터옆 주차장 화장실에서 간단히 땀을 씻고  다시 차를 몰고 전주로 향 합니다. 밤 11시가 다 되어 집에 옵니다.

 

 

땅끝07_오소재-닭골재.gpx

 

 

 

 

 

 

 

 

△ 청색선을 따라 탈출 하는 것이 좋을 듯.

대둔산에서 내림길이 끝나고 410봉으로 오름길이 시작되는 안부에서

우측 사면으로 탈출 하여 약 5분 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를 만나면 진행 방향 우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가고 개울물을 건너가면

광산으로 들어가는 도로와 만나고 계속 진행 하면 진흥사에서 내려 오는 씨멘트 포장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거리는 약 1.1km. 15분 정도 소요 됩니다.

현산택시( 061-536-0077 ), 현산 월송 개인택시 ( 061-536-1888 )

 

 

 

△ 들머리

 

 

△너덜지대 -백두대간 설악산 황철봉 구간 보다는 규모가 적음.      저 위로 노승봉

 

 

△너덜지대 를 지나 노승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 일종의 통천문 역할

 

 

 

 

△ 노승봉에서 바라본 고계봉-케이블카 정거장

 

 

△ 노승봉 오름길 에서 내려다 본 오심재

 

 

 

△ 가련봉에서 바라본 두륜봉

 

 

 

 

 

 

 

 

 

△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 가던 중.

 

 

 

△ 오늘은 완전히 유격훈련 과 빨치산 훈련을 받았습니다.

 

 

 

△ 대둔산 정상 부위 모습.

 

 

 

△ 지나온 대둔산- 401봉으로 오른 중간에서

 

 

 

△ 410봉으로 오르는 중에...

산행 후반부라 절벽으로 다가 옵니다.

 

 

 

△ 저수지옆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마루금을 벗어 납니다.

다음 구간에 넘어야 할 달마산이 하늘로 닿아 있는지 그 봉우리가 희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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