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9. 16:39ㆍ드론
2019.3.18 완주군 화산면
2.6 km./ 2;36
전주에서 경천면 소재지를 지나 좌측으로 비포장 도로 따라 올라간다. 경천저수지 가장자리로 구불 구불 돌아 간다. 반도 모양으로 저수지 쪽으로 들어간 능선 묘지에서 드론을 뜨워 촬영한다. 촬영을 마치고 화산면 소재지에 있는 화산식당에 들어 간다. 많은 사람들이 붕어찜을 즐기고 있다. 혼자 갔으므로 곰탕 한 그릇 시켜 먹는다. 오후가 2시가 다 되었다. 식당에 주차 하고 고성산에 오른다. 고성사로 먼저 들어가서 정상으로 올라 간다. 정상에서 드론을 뜨워 촬영 하고 내려온다.
아래글은 ' 김정길의 호남명산순례' 퍼온 글 입니다.
[고성산성] 완주군 서북단에서 충남 논산군 가야곡면과 접경하고 있는 화산면 소재지인 소위 화산을 감고 도는 두 하천 사이에 해발 374m의 고성산을 감은 테뫼식 산성이다. 성곽의 둘레는 546m, 높이는 5m로 평면은 동북이 둥글고 서남이 뾰쪽한 타원형인데 동북은 산정을 감고 서우각(西隅角)은 산점과의 비고 약 30m로서 능선상은 거의 평탄하다. 남변길이170m, 동변75m, 북변125m, 둘레546m이고 성벽은 서축으로 높이 5m 내외다. 서남각우는 2중 석축을 쌓았다. 남변은 급경사로 대부분 붕괴되었으며 동서 장축 140m, 남북 폭64m 내외다.
산성의 중앙에는 정상부분의 약간 높은 고지가 있으며 서쪽, 북쪽, 북동쪽, 동남쪽에 네 개의 성채(城砦)가 남아 있으나 누각이나 성문은 현대 남아있지 않다. 성내에는 우물터도 없으며 약간의 기와 조각들이 산재해 있다.
<전북도지>에는 공민왕 때 쌓은 성이라하였다. 그런데 삼국시대 축성으로 백제 동방성(은진)의 바깥 진지 구실을 한 성이라 설명도 있다. 산성 아래 마을이 고성리와 성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