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지맥

옥룡지맥02 : 양지사거리~고문산~구수봉~두류산~대서정류장 삼거리

군왕 2015. 6. 1. 17:37

 

○ 날     자 : 2015.5.30 토요일 오전- 가랑비, 오후-흐림 시원함

○ 거    리 :16.1 km. / 07:06 ( 마루금 거리 15.8 km. )

 

 양지사거리 - 1.3 - 고문산 - 1.3 - 석계정류장 - 4.3 - 구수봉 - 4.4 - 생태통로(23 번 도로) - 2.2 - 두류산 - 2.7 - 대서정류장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 하여 가기로 합니다. 이제 장시간 동안  운전을 하면 피로를 느껴서 운전 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시 50 분차에 오릅니다. 정읍-고창-대산-영광-신광면을 거쳐 함평읍 터미날에서 내립니다. 운전을 하지 않고 가니 차창 밖으로 펼처지는 풍경을 감상하고 이런 저런 생가을 하면서 가니 좋은 점이 많구나 하고 갑니다.  줄발 한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자동차로 가는 것 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듯 합니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가는 이슬비가 조금씩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그칠것이라고 합니다. 오전 11시 언저리이니  조금은 이르지만 점심을 먹고 가려고 합니다. 터미널 건너 가까운 곳에서 육회비빔밥 특( 1 만원 )을 시켜 먹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동강대교를 건너 동강면 양지리까지 갑니다.  지난 첫번째 구간에서 길이 험해 이번에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면서 가기로 합니다.

     양지사거리~고문산~석계정류장 : 양지사거리에서 가송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가에 고성이공...묘가 있는 곳으로 들어 갑니다. 묘지까지만 길이 나 있고 그 이상은 가시덤불 입니다. 바로 이전 등산로 상태가 생각 납니다. 계속 이 길로 가면 고생 할것이 너무 뻔히 보이는 듯 합니다. 그래서 가흥저수지쪽에 있는 시멘트도로를 따라 가려고 마루금에서 벗어 납니다.   계림육계농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릅니다. 농장 한 가운데로 길이 가고 있어 들어 가지 못하고 진행 방향 좌측으로 우회 하여 갑니다. 농장지역을 지나 마루금 고개 부근에서 도로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망해산 갈림길을 지나온 마루금에 합류됩니다. 고문산 정상 직전에 묘지에 올라 서면 조망이 트입니다. 굽이 굽이  돌아 가는 영산강 물줄기가 보입니다.  철성지맥의 끝자락인 중천포 나루 근처가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입니다. 시누대숲을 헤치고 가면 고문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준.희님의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조망은 없습니다. 정상을 지나 내림길도 잡목 숲으로 내려 가기 힘듦니다. 헤치고 내려 가다 보면 수렛길이 나옵니다. 그냥 그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근처 보리밭 둔덕을 따라 걷고 소로길을 따라 가면 석계정류장 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석계정류장~구수봉 : 석계정류장 삼거리에서 우틀 하여 조금 진행 하면  가송교회 건물이 도로 우측에 있습니다. 한적한 느낌을 줍니다.

도로길을 따라 가다가 수로길 가장자리로 가는 시멘트길을 따라 갑니다. 야산 밑에 주황색 지붕을 한 집들이 여러채가 모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별장쯤으로 얼핏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가까이 가 보니 소를 키우는 축사입니다.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여 환기까지 하고 잇습니다. 냄새가 역겹습니다.  수로를 계속 따라 갑니다. 수로에 흐르는 물은 깨끗 하지 못합니다. 농용수로 사용한다고 생각 하니 꺼림찍 합니다.

801 번도로를 만남니다. 사거리길 입니다. 우측 시종면에서 우측 시종면에서 신곡방향으로 801 도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 사거리에서 오던 방향 그대로 직진 하여 갑니다 . 도로 좌측으로 수로는 계속 따라 오고 있습니다.마루금은 백룡제 저수지 좌측에 있는 86.0봉으로 올라갔다가 도로로 내려 와야 합니다. 여기서도 잡목가시밭속으로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도로를 따라 공산면 소재지 방향으로 가다 구수봉 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능선으로 오릅니다. 구수봉으로 가는 길은 등산로가 분명 하여 편 합니다. 구수봉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 하면 아담한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에 서면 철성지맥 끝자락의 속금산과 별바우산이 멋진  산그리메를 보여 줍니다. 아는 만큼 보입니다. 철성 지맥을 하지 않았다면 저 아름 다운산 모습도 눈에 들어 오지 않겠지요.

     구수봉~23번 국도 생태통로: 구수봉에서 정자 까지 갓다가 되돌아 나와  능선을 따라 남창리 방향으로 내려 가다가 좋은 등산로를 버리고 진행 방향 좌측ㅇ으로 산 사면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잡목을 다시 헤치면서 내려서면 공산면 남창리에서 왕곡면 송죽리로 넘어 가는 2차선 포장 도로에내려섭니다.  도로에서 가까운 묘지로 들어서서 우측으로   분명한 등산로 길을 따라 110.7 봉에 오릅니다. 길은 또다시 나빠집니다. 지도상 인원부화장이 있는 평지로 내려 설때까지도  잡목 정글을 통과 해야 합니다. 이후로 소로길을 따라갑니다.  마루금에 접속하여 잠시 잡목을 헤치고 지도상 공원묘원에 이르면 다시 소로길을 따라 23번 국도 생태통로(일종의 도로위에 만든 굴다리)위에 도착 합니다.

     23번 국도 생태통로~두류산~대서정류장 : 생태통로위를 지나 절개지 가장자리 철망을 잡고 능선위에 올라섭니다. 여기서 나주CC로

들어가는 도로로 내려서서 골프장 지역을 지나 가야 합니다. 그러나  가보나 마나 길이 나쁘것으로 생각 되어 도로를 따라가다 두류산 가까운 곳에서 마루금에 진입 하여 두류산 정상에 올라 갑니다.  여기서 일부러 좋은 등산로길을 따라 청송제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청룡마을 뒤 도로를 따라 장송마을 옆을 지나 대서 정류장 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피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종주를 마치기로 마음 먹고 061-114에 전화하여 왕곡면택시를 부릅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승용차 한대가 멈추더니 무작정 타라고 합니다. 택시를 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순간 택시가 도착 합니다.  순간 조진대님 산행기엔가 나오는  나주에 사는 황현필씨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틈이 없이 나는 택시를 타고 신북면 터미날 근처 모텔로 갑니다. 황현필씨로 부터 전확가  옵니다. 조진대씨를 통해 내 전화번호를 알아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그렇게 만난다는 것이 무슨 인연의 끈이 있기에 가능 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옥룡지맥02 양지사거리~대신 정류장.gpx

 

( 지도를 클릭 하면 크게 보입니다. )

( 옥룡02-1 )

( 옥룡02-2 )

( 옥룡02-3 )

                                      양지사거리에서 가송리로 가는 도로에서 도로가 좌측에 있는

                                        고성이씨...비석있는 곳으로 올라 갑니다.

 

 

 

                 △▽  가흥저수지쪽으로 로로내려서서 육계농장옆으로 우회 하여 갑니다.

 

 

 

                       △ 육계농장을 좌측으로 우회 하여 도로를 따라 가고 도로는 마루금 안부에서 끝이 납니다.

                           

 

                                                 △  고문산 정상직전에 뒤 돌아 본 망해산 갈림봉

 

 

                   △▽ 고문산 정상 직전에 보이는 철성지맥 끝 중천포 나루 풍경

 

 

 

                            △ 시누대길을 통과하면... ▽ 고문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조망은 없습니다.

                            

 

 

 

           보리밭둑길을 지나 수렛길을 따라 갑니다.

 

 

 

                   석계리 근처 소로길을 따라 가다 보면 철성지맥의 속금산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석계삼거리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여기서 우틀 하여 갑니다.

 

 

 

 

                              하지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개망초라고 한답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박꽃이라고 했는데...

 

 

 

                         801번 도로 사거리 근처 입니다.

 

 

 

                                   무슨 꽃 나무인지는 모르나 향이 짙습니다. 자주 눈에 띕니다.

 

 

                                △ 801 번 도로로를 건너서 계속 진행 하면  구수봉이 있는 산이 보입니다.

                                         △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 우측 안부로 내려서서 진행 해야 합니다. 생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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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지맥02 양지사거리~대신 정류장[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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