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 19:13ㆍ자전거
2016.7.2 토요일
31.5 km. / 5;24 ( 왕복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1413-1
장맛비가 온 다음날 토요일이다. 흐린 날씨 이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자전거를타고 삼천천을 따라 구이저수지까지 갔다 오려고 한다. 삼천천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참 좋다, 제법 많은 비가 온 뒤라 넷가에 물이 많이 흐른다. 삼천 습지 부근에 가면 진행 방향 우측으로 모악산이 가깝다.그리고 호남정맥이 지나는경각산이 가까워 진다. 구이 저수지 근처에 갔을때 술테마박물관 이정표가 보인다. 길을 잘 못 들었으나 어떤 곳인지 궁금 하기도 하여 그냥 한 번 가보기로 한다, 경각산에서 운암 삼거리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불재 바로 아래에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 도착 한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간다. 입구에서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 이란다. 고맙지만 즐겁지 만은 하지 않다. 최근에 전북 완주군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깨끗한 건물 내부에 들어 서니 시원하게 냉방이 되고 있다. 수많은 전시물과 자료들이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있다. 입장객은 그리 많지 않다. 담배박물관도 같이 배치 되어 있다.
박물관 내부를 구경 하고 나오니 구이저수지 둘레길이 바로 연결 된다. 자전거를 끌고 둘레길을 따라 가본다. 계단을 자전거를 들고 올라 가기야 하는 곳도 있다. 이럴줄 알았으면 오지 않는 것 인데.. 후회 가 되었지만 이왕 나선길 그대로 끌고 타고 하면서 둘레길을 돌아 나온다. 다음에는 박물관 앞에 자전거를 놔 두고 둘레길을 하번 돌아 보아야 겠다.
삼천천 습지 부근에서 본 모악산.
호남정맥이 지나는 불재고개가 사진 중앙 안부이다.
박물관 바로 뒤로 경각산이 가깝다.
구이 저수지 둘레길에서 본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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