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맥05 : 화양고~고봉산~봉화산~힛도마을~백야대교

2016. 4. 13. 16:03여수지맥

 2016.4.10 일요일

 11.7 km./ 6;20


 화양고 ~ ( 1.9 ) ~ 226.7 봉 ~ ( 3.1 ) ~ 고봉산 ~ ( 1.4 ) ~봉화산 ~ ( 5.3 ) ~백야대교


   여수시청 근처 리츠모텔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해결 하러 밖으로 나와 해장국집이라도 있는지 조금 돌아다녀 봅니다. 24시 맥도날드집에 불이 켜저 있어 샌드위치 비슷한 걸로 아침을 해결 합니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 점심 대용으로 바나나 우유와 빵을 준비 합니다. 택시를 불러 타고 화양고등학교 정문으로 갑니다.

    08;22 분 화양고등학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돌아 언덕위로 올라 갑니다. 곧바로 소로길로 내려서고 다시 이동통신 중계탑이 있는 야산으로 올라 갑니다. 얕으막한 야산을 다시 넘어갑니다. 227.6 봉이보입니다. 씨멘트 도로를 따라 가고 227.6 봉으로 오르는 초입에 도착 합니다. 잡목 가시숲이 얽혀져 있고 산으로 오르는 초입을 찾기가 쉽지 않아 좌우로 가보다가   우측에서 치고 올라 갑니다. 가시잡목이 정글처럼 빽빽 합니다. 조심 조심 조그만 틈이 보이는 곳으로 더듬 더듬 올라 갑니다. 올라 갈 수록 너덜지대이고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고 설상 가상으로 가시 잡목및 벌목 잔해들이 갈길을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능선에 올라서니 갈 만 합니다. gps트렉 기록을 분석 해보니 잡목 구가 시작 지점 부터 능선 까지 거리는 503 미터 였고 고도차는 96 미터를 오르는데   50 분 이나 소요 되었습니다. 226.7 봉 정상은 펑퍼짐한 지형을 보이고 있고 오래된 나무의자들이 보입니다. 의자들을 설치 해놓은 것으로 보아 이전에는 여기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었을텐데 지금은 등산로 흔적을 볼수 가 없습니다. 큰 고도차 없이 능선길리 이어지고 279.6 봉을 넘으면  고봉산 정자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안부에는 신설 포장도로가 지나 갑니다.

     포장 도로 안부에 고봉산-봉화산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고봉산 정상에는 멋진 팔가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서니 조망이 막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봉화산도 지척으로 보입니다. 가야할 마루금 끝머리 백야도 와 백야대고 보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고흥 팔영산과 돌산섬은 분카하기 힘듦니다.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여기서 휴식과 간식을 먹고 봉화산을 햘하여 갑니다. 씨멘트도로를 따라가다 능선길로해서  봉화산 봉수대 돌무더미 위로 올라 일망무제 풍경을 즐깁니다.

     봉화산 봉수대에서 내림길을 하고 나면 안부쯤 되는 곳에서 부터 임도를 만나게 되고 그 길을 쭈욱 따라 갑니다. 골프코스가 나오고 시원한 푸른초원 위에 펄쳐지는 경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니 더 멋집니다. 한때는 나도 골프광 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남의 일 같이 느껴집니다. 세포마을 근처로 내려서고 사거리에서 그냥 도로를 따라 언덕을 넘어 갑니다. 백야도로 드러가는 포장 도로를 따라갑니다. 좌측으로 이동통신 중계탑이 있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이후 길은 수레길을 따라 가면 진행 방향 좌측 아래로 힛도 마을입니다.  힛도마을로 들어 가는 도로로레 내려섭니다. 백야대교 로 갑니다. 오후 2시경 입니다. 힛도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팬션휴게실에서 시원한 캔맥주로 갈증을 해소 합니다. 백야대교 삼거리에서 30 여분 기다려 시내버스를 타고 여수시내 진남관 근처에서 내리고 택시를 타고 여수역에 갑니다. 원래는 17;55   표였는데 16;10  에 출발 하는 것으로 바꾸어 타고 전주에 오니 17; 33 분 입니다. 일찌기 집에 도착 합니다. 이로서 여수지맥을 다섯번 에 걸쳐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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