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11:52ㆍ사자지맥
2015.10.19
나 홀로
11.0 km./
자동차가 수로에 빠져 ~~....
골치재로 접근 하기 위해 저동차내비에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아무 번지나 대충 찍고 갑니다. 명주 저수지로 들어 가고 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 합니다.진행 방향 도로 우측에 있는 명주 마을회관 마당으로 차를 돌립니다. 가던 반대 방향으로 차머리를 돌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덜커덩 하더니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는가 하고 차밖으로 나가 본니다. 차가 마을회관 앞 복개 되지 않은 수로사이에 빠진 것 입니다. 앞바퀴는 건넜는데 뒷 바퀴 두개는 수로턱 사이 공중에 뜬 상태가 되었습니다. 보험회사에 연락 합니다. 견인차가 와서 차를 끄집어 냅니다. 자동차 밑바닥쪽을 대충 훝어 보니 크게 찌그러진 곳은 보이지않습니다.무슨 기름이 흐르지도 않습니다. 자동차를 운전 해보니 굴러 갑니다. 약간 불안한 마음입니다.. 속도를 낮추어서 조심스럽게 신경을 쓰면서 골치재에 올라가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예정된 산행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 였습니다. 1 시간 반 늦은 11시 30분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임도를 따라 갑니다. 양암봉으로 오르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 길로 갑니다. 가지재를 지나 천태산으로 오르는 길은 잡목 가시들의 저항이 심하여 속도ㄹ를 낼 수가 없습니다. 천태산 정상에 힘들게 오르니 오후 4시 20분 입니다. 벌써 해가 저물기 시작 합니다. 기잿재까지 갈려면 갈수도 있겠지만 등로 상태가 나쁘면 의외로 시간이 지체될 것이고 택시를 부르더라도 어두워지면 오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탈출을 하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정수사입구에 도착 하여 대덕읍 택시를 불러타고 골치재로 갑니다. 차량 회수 하여 전주 집에 오니 밤10시가 가까운 시간 입니다.
△▽ 뜻하지 않은 조그만 사고로 천태산을 지나 정수사로 탈출을 합니다.
골치재 천관산휴양림 들머리에 주차 합니다.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 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임도길을 따라 부지런히 갑니다.
△ 명주리 저수지가 임도 짐행 방향 우측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 양암봉 오르기전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천태산을 가늠해 봅니다.
△▽ 양암봉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천관산
△ 양암봉에서 바라 본 천태산 방향.
△ 양암봉을 지나 한참을 암릉구간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가지재까지 갑니다.
△ 천태산 정상 가까운 곳에서 본 지난 구간의 부용산 방면.
천태산 정상을 지나 정수사 방향으로 탈출 합니다.
△▽ 칠량만 건너편 땅끝기맥이 미세 먼지로 조망이 좋지 못 하여 어딘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빠질 수가 있는지 이해가 잘 않됩니다. 아무튼 다행입니다.
'사자지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자지맥04 : 기잿재 삼거리~부곡산~공성산~오성산~옹암마을 (0) | 2015.10.28 |
---|---|
사자지맥01 : 사자산 ~사자산 두붕~억불산~자푸재 (0) | 201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