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5. 11:18ㆍ태청지맥
○ 날 자 : 2015.5.1 근로자의 날
○ 거 리 : 19.3 km./
○ 누 구 랑 : 신선 과 정토산
외치고개정류장 - 3.2 - 가암산 - 1.4 - 칠성삼거리( 네거리 ) - 2.6 - 우치고개 - 2.3 - 불교사 - 1.1- 망산 - 2.5 - 분매동 고개(801번 도로) - 3.0 -월계마을 도로고개 - 1.5 - 국사봉 - 1.7 - 만년정류장
외치고개정류장 ~칠성 삼거리( 네거리 ) : 외치고개 구도로 버스정류장 옆 휴게소 공터에 주차 하고 출발합니다. 외치육교쪽에서 외치저수지로 들어 오는 소로고개를 건너고 복만마을 방향으로 가는 소로를 만남니다. 수렛길을 따르고 송암마을 옆을 지나 갑니다. 가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송림숲길을 지나 갈때는 기분이 아주 상쾌 하기 까지 합니다. 가암산 정상은 능선길 한 가운데에 삼각점이 있습니다. 가암산 정상에서 잠시 내림길을 하면 산불이 난 곳이 나옵니다. 산불 덕택에 조망이 시원 합니다. 바로 아래에 백선바오로집 건물이 내려다 보입니다. 효정요양병원 건물도 내려다 보입니다. 백선바오로집 철망울타리문이 열려 있어 그 안으로 들어 갑니다. 잠시 정원 마당을 지나고 다시철망문을 통과하여 바오로집 밖으로 나옵니다. 돌무더기들이 소나무 밭사이에 있는 곳에 이릅니다. 여기가 삼거동 고인돌 유적지 입니다. 바로 도로변에 있습니다. 칠성삼거리 버스정류장 옆입니다. 지도상 네거리로 표시된 지역 입니다.
칠성삼거리~불교사~망산 : 칠성삼거리에서 우치고개까지는 야산지역을 지나 갑니다. 잡목 가시길이 반복 됩니다. 우치마을이 진행 방향 우측으로 보이고 얕으막한 수렛길이 지납니다. 병풍산으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우치고개 에서 수렛길을따라 가면 병풍산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 가파른 오름길을 하고 나면 병풍산에 도착 합니다. 조망이 확 트이는 곳입니다. 용진산 두개의 봉우리가 분명 하게 보입니다.이후 불교사 까지는 평탄한 능선길입니다. 시멘트포장길이 나타나고 이 길을 조금 따라가면 불교사 절 입구에 도착 합니다. 견공들이 짖어 댑니다. 절안으로 들어가 절 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발악하는 개들이 귀찮아서 절을 좌측에 끼고 우측으로 우회 하여그냥 지나 갑니다. 잠시 길이 나빠지지만 이내 수레길이 나타나서 편하게 진행 하게 됩니다. 활공장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또한번 조망이 시원 합니다. 망산 정상은 어느곳 인지 불 분명합니다.
망산~분매동고개 (801도로)~구절봉~월계마을 도로고개: 지도상 망산을 지난다음 진행방향 우측에 나무 가지에 표지기가 매달려 있습니다. 우측으로 꺽어져 가는 곳 입니다. 사면길입니다. 이제 부터는 길이 희미하고 잡목과 벌목 잔해들이 뒤엉켜있는 잡목 가시 밭길을 이리 저리 살피면서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 가니 진행 방향 우측에 임도가 내려 갑니다. 임도로 내려서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잡목엉크러진 길을 또 다시 헤치면서 갑니다. 진행 방향 좌측에 포장도로가 올라와서 끝이나느 것이 보입니다. 여기가 버래고개 입니다. 지도를 보니 마루금은 좌측으로 돌아 분매동고개로 내려서는 것을 보고 그냥 도로를 따라 거기로 갈가 생각 합니다. 그런데 등로 상태를 보니 갈만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름길을 합니다. 오름길이 끝나고 좌로 꺼어져 가는 곳에서 부터는 다시 개 고생길이 시작 됩니다. 벌목 잔해들과 가시덤불이 힘들게 합니다. 진이 빠져서 분매동고개 801번 도로고개에 내려 섭니다. 여기서 한 참을 쉬었다가 구절봉을 향하여 갑니다. 또 다시 험한 길이 더욱 더 괴롭게합니다. 악전 고투 하여 구절봉 정상을 지나 내림길을 하여 지도상 도장골로 내려가는 안부에도착 합니다. 여기서 다시 249.3봉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려서 도장골에서 내려 오는 길과 만나는 곳으로 진행해야 제대로 된 마루금길입니다. 그러나 가시밭길에 질려서 그냥 도장골로 내려가는 길을 택 합니다. 이길은 등로가 비교적 확실하여 편하게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논 한가운데가 마루금이고 월계마을 표지비석이 있는 곳의 도로가 마루금입니다. 너무 힘이 들어 여기서 등산을 끝내고 싶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한 참을 쉽니다.
월계마을도로고개~국사봉~만년정류장 : 쉬고 나니 다시 갈 마음이 조금 생깁니다. 월계마을 표지비석이 있는 곳에서 산속으로 들어 가는 곳은 역시 잡목이 빽빽하여 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도로를 따라 월계마을 쪽으로 50여미터 진행 하여 비닐하우스밭 뒤 능선에 이동통신탑이보입니다. 이 것을 목표로 올라가서 마루금에 진입 합니다. 등로 상태는 더욱 더 험악해집니다. 정말 정말 이를 악물다시피 하면서 인내하며 얼키고 설킨 가시밭을 헤치면서 오릅니다. 힘이 드러서인지 국사봉 오름길은 빨리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상은 나옵니다. 다시 내림길을 합니다. 길 상태는 약간 좋아진듯 하나 어렵기는 마찬 가지 입니다. 산행 후반부라 힘이 너무 듭니다. 그래서 탈출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진행 방향 좌측 사면길로 내려갑니다. 가파른 내림길 입니다. 편백나무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 갑니다. 편백나무밑에는 가시들이 번성 못한다는 것을 알 고 있기 대문입니다. 얼마큼 내려가니 편백숲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계노저수지로 내려 왔습니다. 도로를 따라 만년마을지나 만년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침니다. 외치고개 에서 망산까지는 그래도 등산로가 갈 만 했습니다. 이후로는 정말 험난한 가시밭길이 었습니다.
( 지도를 누르면 커집니다. )
△▽ 외치고개버스정류장 및 휴게소: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외치 육교쪽에서 올라오는 쪽으로 산으로 올라 갑니다.
△▽ 외치육교쪽에서 복만마을 방향으로 가는 소로길을 건너 소나무가 서있는 밭 가장자리로 갑니다.
△▽ 이 소로길을 건너면 진행 방향 좌측에 송암마을이 있습니다.
솔향을 맡으며 오솔길을 따라가고 가벼운 오름길을 하면 가암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 가암산 정상 삼각점이 등산로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 가암산 정상을 지나면 산불지역이 나옵니다.저 봉우리 너머에 백선바오로집과 삼거동 고인돌이 있습니다.
△ 산불 정상에서 보이는 용진산, ▽효정요양병원
△▽ 백선 바오로집.
백선바오로의 집은 한국전쟁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백선엽장군이 지리산 토벌작전으로 인한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1952년 백선육아원을 발족하여 운영하다가 1983년 백선사회봉사원으로 명의를 변경하였고,
1988년에 현 운영주체인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 관구에서 인수하여 사회적 필요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요청에 목적사업을 지적장애인거주시설로 변경하였습니다.
백선바오로의 집은 지적장애인 아동의 자립생활을 위한 교육, 의료, 직업, 사회활동지원을 목적으로
현재 60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살고있다. (산경표를 따라서 박종률님 글에서 가져옴 )
△ 백선바오로집 마당을 지나 이 철망문을 통해 ▽ 밖으로 나가면 삼거동 고인돌군이 나옵니다.
△ 칠성삼거리 ( 지도에는 네거리로 표시된 지역 입니다. )
△▽ 복숭아밭 과수원을 지나 가기도 합니다. 벌써 채송화는 씨앗을 맺어 날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 우치고개 근처에 바라본 지나온 산불지역 과 효정요양병원
△ 야산 가시밭길을 헤치면서 갑니다. 이 것은 앞으로 나올 가시지역을 생각 하면 새발의 피 정도입니다.
△ 병풍산이 보이기 시작 하면 ▽ 우치고개에 도착 합니다.
▽ 진행 방향 우측에 우치 마을이 있습니다. 지도에는 소재로 표기된 마을입니다.소재를 牛峙로 표시한 모양입니다.
그냥 소재마을 이라고 하지 유식하게 우치가 뭡니까? ~~ ㅎㅎㅎㅎㅎ
△▽ 병풍산 :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 합니다.
△▽ 불교사 : 그냥 무슨ㅇㅇ사라고 하지 불교사가 뭡니까? `~~ 왜 자꾸 내가 지금 시비를 걸지?
절인심이 아닌듯 합니다. 절입구에 개를 매어 놓아 잡아 먹을듯 발광 하듯
짖어 댑니다. 절안으로 들어가 구경할까도 했는데 그냥 옆으로 우회 하여 갑니다.
△ 절뒤로 돌아 가면 잠시 길이 나쁘다가 이렇게 좋은 길을 편안 하게 따라 갑니다. 그러면 이런 경고문이 보이고~
~ 활공장이 나옵니다. 이전에 좋은길이 있는 이유를 여기에 오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네 실은 이길은 낮 금성산 까지
영산가람길이라고 이름 붙혀진 훌륭한 등산로 길입니다.
△ 활공장에서 바라본 금성산 방향.
△ 좋은 수렛길 수준의 길을 따라 가다지도상 망산을 지나 태청지맥 마루금은 우측 산 사면길로 꺽어져 갑니다.
이제 부터 산행이 끝날때 까지 가시밭길 고난의 시작 입니다. 사진 중앙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분매동 801도로고개 이고 좌측 높은 봉우리가 구절봉 입니다.
▽ 사면길을 어렵게 해치고 내려 가면 진행 방향 우측으로 임도가 지납니다. 잠시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산길로 들어 갑니다.
△ 지냉 방향 좌측에 버래고개로 올라온 포장 도로 가 보입니다.▽
△▽ 분매동고개 ( 801도로 )
△ 분매동 도로고개 에서 가시밭길을 악전 고투 하여 부절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 여기 월계마을 표지석이 마루금입니다. 보이는 집 뒷쪽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와
집좌측 파란 지붕에서 비석을 연결한 것이 마루금입니다.
△ 월계마을 표지비석이 있는 곳에서 바로 산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가시 잡목이 너무 빽빽 하여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월계마을쪽으로 도로를 따라조금 내려가다 비닐하우스밭 가운데
연안 차씨세장장산비석 뒤로 오릅니다. 사진 가은데 보이는 통신 중계탑이 보이는 곳을 목표로
하여 오릅니다. 여기도 가시밭 정글의시작 점 입니다. 천신 만고 끝에 국사봉 정상에 오릅니다.▽
▽ 국사봉 정상을 지나 내림길을 합니다. 너무 지쳐 진행 방햐 좌측으로 산 사면길로
탈출 하여 내려오니 계노저수지 입니다. 돌길을 따라 만년버스정류자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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