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6. 19:40ㆍ모악-상두분맥
○ 날 자 : 2014.1.5 일요일 ,맑음
○ 거 리 : 30.8 km.( 산행거리 18.3 km. 밤티재~호남고속도로/ 9시간 소요)
○ 누 구 랑 : 신선 과 정토산
모악-상두분맥은 호남정맥 운암삼거리와 묵방산 사이에서 갈라저 나온 모악지맥이 모악산을 향하여 가다가
국사봉근처에서 분기 하여 상두산으로 방향을 돌려 솟튼재~천애산~호남고속도로를 거쳐 호남평야 낮은 구릉지로 이어지고
백산을 넘고 호남선철로를 건너 명금산까지 맥을 이어가는 마루금으로서 동진강과 원평천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침8시 전주 서곡지구를 출발 합니다. 김제시 원평읍을 거처 금산면 화율리 밤티재로 갑니다. 이제 터널 공사가 끝나
완주군 구이면 안덕계곡으로 시원하게 새로운 포장 도로가 연결 되어 있습니다. 터널응 통과하여 안덕마을쪽 도로가장자리에 주차하고 밤티재를 향하여 올라 갑니다. 8시 40분입니다. 화율리쪽에서 밤티재로 오를때보다 훨씬 가깝고 힘이 덜 듭니다. 국사봉
표지판이 붙은곳에서 상두분맥 출발에 앞서 안산을 기원 합니다. 국토지리정보원 2만 5천지도상 국사봉 위치와 표지판의 위치가차이가 납니다. 지도상 국사봉 위치는 모악지맥에서 상두분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 위치 입니다.
분기점에서 기재(개티재, 복호재) 까지는 내림길이 계속되고 이후 상두산 까지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한 시간 정도 하면
정상에 오름니다. 정상석 바로밑에서 점심을 먹고 산수동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등로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솟튼재는 1번 국도가 태인에서 원평으로 넘어가는 고개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고개에 휴게소가 성업을 하였으나
지금은 폐업을한 상태로 적막 합니다. 이 고개 밑으로 터널을 만들어 통행 하는 차량이 거의 없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거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천애산정상을 지나 임도와 만날때까지는 그런데로 갈만 합니다.
그러나 임도를 건너자 마자 가시와 쓰러진 나무등걸들로 마루금을 분간 하여 가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이리 저리
몇번의 시행 착오를 거친뒤 겨우 마루금을 찾아 진행 합니다. 호남고속도를 굴다리 밑으로 통과 합니다. 여기까지는
마루금이 분명 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얕으막한 평야지대를 갑니다. 그리고 도로가 마루금인 곳이 대부분 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마루금을 더듬으며 갑니다. 해가 넘어 가려고 합니다. . 백산은 정토산님 혼자서 넘습니다. 명금산에는 해가
넘어간 오후 6시경에 올라갔다 내려 옵니다.
( 클릭 하면 원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 새로 개통된 밤티재 터널. 안덕마을 쪽에서 바라 봄.
△ 밤티재 안부
△ 밤티재 오름길에 뒤 돌아 본 안덕마을 방향.
△▽ 밤티재 고개 마루
△ 헬기장 위에 세워진 국사봉 표지판
△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모악산
△ 기재 삼거리. 여기를 개티재 또는 복호 고개 라고도 합니다.
△ 상두산 오름길에 뒤 돌아 본 국사봉 방면 ▽ 구성산 방면
△▽ 기재에서 상두산 정상 까지는 1.8 km. 한시간 동안 가파른 오름을 합니다.
△▽ 솟튼재 : 1번 국도가 지나갑니다. 태인에서 원평으로 넘어가는 고개 입니다.
지금은 밑으로 터널을 만들어 차량 통행이 거의 없습니다.
△▽ 천애산을 지나면 임도길을 거너고 여기서 부터 가시잡목등으로 마루금 이어가기가
고통스럽습니다.
△ 호남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합니다.
여기 까지는 마루금이 분명 합니다. 이후로는 도로와 농로길을 대부분 따라 갑니다.
△▽ 백산
△▽ 명금산에 도착 하니 어두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