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1. 15:05ㆍ금남기맥
○ 날 자 : 2012.11.17 토요일, 비온뒤 흐림
○ 거 리 : 17.6 km. / 8 시간 20 분 소요.
○ 접 근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 도로를 타고 가다 동군산 IC 쪽으로 나가 대야 버스정유장 근처로 갑니다.
마침 그때 지나가는 군산 택시를 세워서 미산재(임피면 미원리 미산사거리에서 ~ 나포면 부곡리 우곡저수지 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개) 근처 넓은 포장도로옆 공간에 내차는 주차하고 택시로 옮겨 타고 함라 우체국까지 갑니다. 우체국건물 왼쪽 보건지소
방향 골목길 소로길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 합니다.
○ 경 과
함라우체국 | 출발 | 09;30 |
봉화산 | 1.7 km. | 10;20 |
칠목재 | 5.0 km. | 11;05 |
어래산성 | 5.7 km. | 11;50 |
임도 ( 점심 20 분 ) | 6.8 km. | 12;22~12;42 |
수례재 | 9.2 km. | 13;45 |
망해산 | 12.0 km. | 15;05 |
취성산 | 13.6 km. | 15;55 |
거점재(원부곡재) | 15.0 km. | 16;40 |
창안마을정류장(서해안고속도로) | 17.6 km. | 17;50 |
이번 구간은 기맥본색을 여지 없이 보여주는 구간 이라고 특징 지어질 수 있습니다. 가시잡목 덩쿨들이 쩌들어져서 길을 막고
할퀴고,뺨을 때리고 발을 걸고 넘어집니다. 거기다가 지난 여름 강풍태풍에 쓰러져 넘어진 나무들은 도처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땅으로 기어서 지나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옆으로 비잉 돌아가게 합니다. 정말 최고의 악명을 발휘 합니다.
그래도 처음 함라~칠목재 구간은 이 근처 사람들의 등산 코스 인듯 합니다. 길은 평탄 하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고속도로 수준 입니다. 그 다음 칠목재~수례재 사이 4.2 km.구간은 가시잡목이 거칠어 진행이 더딥니다. 특히 칠목재에서 어래산성으로
오르는 마루금은 대나무밭이 빽빽하여 도저히 통과 할수 없어서이리 저리 좌우로 살펴도 갈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할수 없이
진행 방향 우측으로 멀리 돌아서 능선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고생한 대신에 어래산성표지판을 사진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수례재에서 망해산동봉-망해산- 취성산 오르기전 임도길 까지는 군산 구불길 코스로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습니다. 다시
취성산~거점재~용천산~미산재 사이도 가시잡목들이 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미산재에서 부터는 소로길로 따라 갑니다.
우곡제2교 굴다리 밑으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과합니다 . 도로길을 따라가면 창오리 창안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우곡제1교가 바로 옆입니다. 미산재~창안마을 버스정유장사이는 차로 이동 합니다.
↑↓ 함라우체국 앞에서 보건지소 화살표방향 소로골목길로 들어 갑니다.
↑↓ 묘지를 지나 함라산 능선에 올라서면 웅포방향 금강물이 나무사이로 보이기 시작 합니다.
↑↓ 함라산 봉수대.
↑ 함라산 봉수대에서 바라보이는 웅포골프장.
↑ 봉수대에서 바라본 칠목재 방향 마루금.
칠목재~함라산능선길은 이 근방 사람들이 즐겨찾는 등산로인듯 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평탄한 오솔길 같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칠목재에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
↑ 칠목재로 내려서고 있습니다.
↑ 칠목재는 서수면 에서~웅포로 넘어가는 고개입니다.
↑↓ 칠목재에서 마루금은 송전철탑 방향으로 이어지지만 대나무 잡목들이
너무 빽빽하게 얼켜 있어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행 방향 우측에 보이는 묘지쪽 능선을 치고 올라갑니다.
어래산성 정상 바로 밑에 '어래산성' 안내표지판이 나무숲속에 숨어 있습니다.
↑ 입점리에는 고분전시관이 있는데 여기 어래산성에서 약 1km. 정도 내려가면 나온다는 얘기인듯 합니다.
이후로 수례재까지는 이런 잡목과 가시덩쿨들 그리고 쓰러진 나무들이 갈길을 더디게 합니다.
↑ 중간에 임도길로 내려서기 전에 위의 표지기들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 해야 제대로 가는 것입니다.
선답자들이 알바를 많이 하는 지점 입니다. ↓ 임도길
↑↓ 수례재 : 서수면에서 나포면 장상리로 넘어 가는고개.
수례재에서 ~망해산 까지 3.0 km.
↑ 망해산 동봉 오름길에 뒤 돌아 본 미륵산 방면.
↑ 동봉으로 오리기 100 여 미터전에 잘 정비된 임도길이 지나 갑니다.
↑ 망해산 동봉 정자.
↑ 동봉에서 바라 본 망해산 정상.
↑ 서해안고속도로가 금강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 망해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나포
↑ 저멀리 우곡제 저수지 부근으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고 오늘 거기 창안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합니다.
↑↓ 취성산
↑ 취성산 정상에서 바라 본 용천산. 그 아래쯤에 거점재가 넘어 갑니다.
↑ 거점재 또는 부곡재: 임피에서~원부곡 마으로 넘어가는 고개
↑ 거점재에서 용천산으로 올라 산사면으로 내려 올때 뚜렸한 마루금 지형을 찾기 어렵습니다.
공동묘지 좌측 끝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잠시 임도길을 따라 가다 능선 오솔길을 가면 미산재 도로가 나옵니다.
미산재 이후 부터는 소로길을 따라가면 우곡2교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조금가면 창오리 창안마을버서 정류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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