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09:27ㆍ한강기맥
● 날 자 ; 2011.9.4 일요일, 흐리고 오후 , 쌀살한 비바람.
● 산행거리 : 23.2 km. / 11시간 25분 소요.
● 누 구 랑 : 신선 과 정토산
● 접 근
05 시에 자리 에서 일어납니다. 여관방 에서 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먹습니다. 진부면 택시를 대동 하고
척전리 소원상회 도로옆에 주차 하고 택시로 옮겨 타고 운두령으로 갑니다. 날씨가 쌀쌀 하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산행 준비 하고 06시 50분경 운두령에서 계방산을 향하여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 경 로
운두령 | 출발 | 06;50 |
계방산 | 4.0 km. | 09;00 |
뽀지개봉 | 10.0 km. | 12;52 |
호령봉 | 17.2 km. | 15;40 |
비로봉 | 19.4 km. | 16;55 |
상원사 입구 | 23.2 km. | 18;15 |
평균 고도가 대략 1,200 ~1,500 미터 정도에서 가볍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등산로도 호령봉 근처만 잡목 과 암릉구간이고
나머지는 육산으로 진행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운두령 출발 하여 계방산 오름길에 산죽 밭에서 대 여섯 마리 정도의 멧돼지 새끼들이 후다닥 도망 갑니다. 카메라 샷터를 눌렀으나 집에 와서 자세히 봐도 화면에서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일찌기 오대산 구간에 멧돼지가 출몰 한다는 예기를 들어서 겁이 조금 납니다. 정토산님은 어느새 호루라기를 꺼내어 불어 댑니다. 나도 스틱을 맞부딛쳐 소리를 내봅니다. 그러나 어미 돼지는
나타 나지 않았습니다. 산행 하는 도중에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흔적이 계속 나타나서 신경이 많이 쓰여졌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 뒤로 멧돼지와 조우 하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산행 계획은 뽀지개봉 에서 탈출 하여 척전리 방아다리쉼터 근처 소원 상회로 내려 가려고 했으나 오후 1시경
뽀지개봉에 도착 하여 시간 계산을 해보니 일몰 시간에 맞추어 상원사 입구 까지 갈 수 있겠습니다. 부식을 확인 해보니
가능 할 것 같아 여기서 탈출 하지 않고 비로봉을 향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오후가 되니 빗줄기가 조금 굵어 지고
바람도 세차게 불며 온도가 내려갑니다. 손이 시리고 얼어서 감각이 없어 집니다. 드디어 비로봉에 도착 하여 인증 사진을 찍고
약 3km. 거리의 게속되는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어둑 어둑 해질 무렵에 사원사 입구에 도착 합니다. 오후 6시 15분 입니다.
● 귀 가
산행을 마치고 상원사 입구에서 택시를 부릅니다. 소원상회로 가서 차량을 회수 합니다. 진부로 나가서 저녁을 먹고
고속도로를 타고 원주에가서 모텔에 들어가 씻고 잠을 잠니다. 다음날 9.5 일 월요일 새벽 4시 출발 하여 전주 집에 오니
아침 7시 입니다.
△ 계방산 정상 가기전 전망대.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 바람이 거세어 자세를 잡기 힘 듭니다.
△,▽ 뽀지게봉.
원래 계획은 여기 헬기장에서 방아다리쉼터 근처 소원상회로 하산 할
계획 이었으나. 마음을 바꾸어 계속 비로봉까지 가서 상원사로 하사 했습니다.
△ 오후가 되니 빗줄기가 굵어지고 쌀쌀해 집니다.
△,▽ 이 나무 열매가 무엇인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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